진천군, ESG 군정 도입 빠른 행보…CJ제일제당 협업
[진천=뉴시스] 강신욱 기자 =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가 1일 케이푸드밸리산업단지의 CJ제일제당 블로썸 캠퍼스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진천군 제공) 2022.12.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송기섭 진천군수는 1일 진천 케이푸드밸리산업단지 내 CJ제일제당㈜ 블로썸 캠퍼스를 찾아 ESG 경영 군정 도입을 위한 기업 네트워킹을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송 군수를 비롯해 CJ제일제당 본사와 진천 블러썸 캠퍼스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군과 CJ제일제당은 ESG 지향점, 핵심가치, 전략과제 등을 공유하고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 등을 논의했다.
K-푸드 전진기지인 진천 CJ 블로썸 캠퍼스에 추진하는 그린 뉴딜 에너지 공급사업에도 머리를 맞댔다.
군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이 같은 사업이 제때 추진되도록 적극적으로 행정 지원할 방침이다.
군정 전반에 걸쳐 CJ제일제당과 협업 사업도 발굴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유엔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SDGBI) 글로벌 지수 최우수 그룹 3년 연속 선정, 한국경영인증원(KMR) 주관 3년(2019~2021) 연속 ESG 경영 대상 등을 받으면서 국내외에서 ESG 선도기업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군도 지난 9월 ESG 군정 도입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생거진천 미래포럼을 여는 등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송 군수는 "CJ제일제당의 ESG 경영 방향과 추진 사업이 많은 도움이 됐다. 양적인 발전도 중요하지만, 환경과 개발 가치의 조화, 사람과 자연, 도시와 농촌이 상생할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 실현으로 ESG 경영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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