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亞예선 조1위 나란히 탈락…막차 탄 호주는 16강행

등록 2022.12.01 17:00:57수정 2022.12.01 17:13:4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호주 AFC 가맹국 6개국 중 처음으로 16강 진출

호주, 최종예선 B조 3위 그쳐 플레이오프 거쳐

반면 수월하게 예선 통과한 사우디·이란 탈락

조 2위 통과 한국·일본, 최종전과 16강행 주목

[알와크라(카타르)=AP/뉴시스] 16강 진출 후 환호하는 호주 축구팬. 2022.12.01.

[알와크라(카타르)=AP/뉴시스] 16강 진출 후 환호하는 호주 축구팬. 2022.12.01.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 성적이 월드컵 본선 성적에 반영되지 않고 있다. 아시아 예선 1위였던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이 탈락한 반면 플레이오프까지 거쳐 막차를 탔던 호주가 16강에 오르는 이변이 일어났다.

호주는 1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월드컵 D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후반 15분에 터진 매튜 레키(멜버른 시티)의 결승골에 힘입어 덴마크에 1-0으로 이겼다.

프랑스와 1차전에서 1-4로 대패했던 호주는 이후 튀니지(1-0), 덴마크를 차례로 꺾으며 2승1패(승점 6), 2위에 오르며 16강에 진출했다.

호주는 이번 대회에 출전한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 6개 중 가장 먼저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사실 호주가 이번 월드컵까지 오는 길은 순탄치 않았다. 호주는 이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에서 사우디와 일본에 이어 3위에 그쳤다. 호주는 지난 6월7일 A조 3위 아랍에미리트와 카타르 도하에서 플레이오프를 치렀고 2-1로 이겼다.

[알와크라(카타르)=AP/뉴시스] 16강 진출 후 환호하는 호주. 2022.12.01.

[알와크라(카타르)=AP/뉴시스] 16강 진출 후 환호하는 호주. 2022.12.01.

그게 끝이 아니었다. 호주는 6월13일 카타르 알라이얀에서 남미 예선 5위 페루와 또 플레이오프를 치렀다. 양국은 연장까지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호주가 승부차기 끝에 5-4로 승리해 본선행에 성공했다.

천신만고 끝에 본선에 진출한 호주는 아시아팀이 고전하는 사이 가장 먼저 16강에 올랐다. 호주는 오는 3일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와 8강 진출을 다툰다.

반면 아시아 예선을 수월하게 통과한 사우디와 이란은 나란히 탈락했다.

아시아 최종예선 B조 1위 사우디는 본선 1차전에서 아르헨티나를 잡아 대회 최대 이변을 일으켰지만 2차전에서 폴란드에, 3차전에서 멕시코에 지며 16강이 좌절됐다.

[알와크라(카타르)=AP/뉴시스] 16강 진출 후 환호하는 호주. 2022.12.01.

[알와크라(카타르)=AP/뉴시스] 16강 진출 후 환호하는 호주. 2022.12.01.

아시아 최종예선 A조 1위 이란도 본선 1차전 잉글랜드전 2-6 대패 이후 2차전에서 웨일스를 2-0으로 꺾어 불씨를 살렸지만 3차전에서 미국에 0-1로 져 16강에 진출하지 못했다.

AFC 소속으로 본선에 진출한 나라는 개최국 자격으로 출전한 카타르까지 합해 모두 6개국이다. 호주가 16강에 나갔고, 중동 3개국은 모두 탈락한 가운데 이제 남은 나라는 최종예선 조 2위국인 한국과 일본이다.

한국과 일본은 각각 포르투갈과 스페인을 상대한다. 숙명의 라이벌인 한국과 일본이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16강행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