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추운 날씨 이어져…낮 10~12도
결빙 구간·짧은 가시거리…"교통 안전 유의"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연일 매서운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1일 오전 제주 한라산 1100고지에 얼음꽃으로 불리는 '상고대'가 피어나 시선을 끌고 있다. 2022.12.01. [email protected]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 가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적설량은 산지 1~3㎝, 중산간 1㎝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4~7도(평년 6~8도), 낮 최고기온은 10~12도(평년 13~16도)로 예상된다.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한라산과 산간도로(516도로, 1100도로) 등에는 결빙 구간이 생길 수 있어 보행자 및 차량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1㎞ 미만으로 짧겠으니 교통 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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