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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올 19점' 현대캐피탈, KB손보 잡고 3연승 질주

등록 2022.12.01 21:2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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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봉 18점, 전광인 17점으로 승리 견인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19일 오후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V리그 2022-2023 현대캐피탈과 한국전력의 경기, 현대캐피탈 홍동선이 블로킹 성공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 현대캐피탈 배구단 제공) 2022.11.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19일 오후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V리그 2022-2023 현대캐피탈과 한국전력의 경기, 현대캐피탈 홍동선이 블로킹 성공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 현대캐피탈 배구단 제공) 2022.11.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현대캐피탈이 KB손해보험을 제압하고 3연승을 달렸다.

현대캐피탈은 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의 홈경기에서 3-1(25-20 25-15 25-27 26-24)로 승리했다.

3연승을 올린 2위 현대캐피탈(7승 4패·승점 21)은 1위 대한항공(8승 2패·승점 25)을 맹추격했다.

현대캐피탈 오레올, 허수봉, 전광인은 각각 19점, 18점, 17점을 기록했다. 전광인은 80%의 높은 공격성공률을 보여줬다.

6연패에 빠진 KB손해보험(3승 7패·승점 9)은 여전히 6위에 머물렀다.

KB손해보험 니콜라(23점)와 황경민(12점)이 고군분투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 초반부터 허수봉, 전광인, 오레올의 고공폭격을 앞세워 차분하게 득점을 올렸다. 14-14에서는 오레올의 백어택과 김명관의 블로킹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세트 후반 23-20에서 최민호와 전광인의 연속 블로킹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현대캐피탈은 2세트 6-6에서 전광인의 연속 득점으로 흐름을 가져간 후 상대 범실에 편승해 9-6으로 달아났다. 이후 허수봉과 전광인의 파상공세로 2세트마저 챙겼다.

하지만 KB손해보험은 3세트 듀스 접전 끝에 한 세트를 가져왔다. 황경민과 니콜라가 활약했고, 세트포인트에서 신승훈의 서브에이스가 터지면서 기세를 가져왔다.

최근 3경기 연속 세트스코어 0-3으로 패했던 KB손해보험은 천신만고 끝에 한 세트를 따냈다.

현대캐피탈은 4세트 초반부터 막판까지 KB손해보험에 끌려다녔다. 하지만 20-22로 뒤진 상황에서 4연속 득점을 올려 전세를 뒤집었다. 이후 24-24 듀스 상황에서 오레올의 오픈공격에 이어 니콜라의 공격이 빗나가면서 짜릿한 승리를 거머쥐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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