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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KB손보 잡고 3연승…페퍼저축은행 11연패(종합)

등록 2022.12.01 21:2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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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오레올 19점, 허수봉 18점, 전광인 17점 맹활약

한국도로공사 카타리나·박정아 40점 합작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6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도드람 V리그 현대캐피탈과 우리카드의 경기, 현대캐피탈 선수들이 홍동선의 서브 에이스에 환호하고 있다. (사진=현대캐피탈배구단 제공) 2022.11.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6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도드람 V리그 현대캐피탈과 우리카드의 경기, 현대캐피탈 선수들이 홍동선의 서브 에이스에 환호하고 있다. (사진=현대캐피탈배구단 제공) 2022.11.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현대캐피탈이 KB손해보험을 제압하고 3연승을 달렸다.

현대캐피탈은 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의 홈경기에서 3-1(25-20 25-15 25-27 26-24)로 승리했다.

3연승을 올린 2위 현대캐피탈(7승 4패·승점 21)은 1위 대한항공(8승 2패·승점 25)을 맹추격했다.

현대캐피탈 오레올, 허수봉, 전광인은 각각 19점, 18점, 17점을 기록했다. 전광인은 80%의 높은 공격성공률을 보여줬다.

6연패에 빠진 KB손해보험(3승 7패·승점 9)은 여전히 6위에 머물렀다.

KB손해보험 니콜라(23점)와 황경민(12점)이 고군분투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 초반부터 허수봉, 전광인, 오레올의 고공폭격을 앞세워 차분하게 득점을 올렸다. 14-14에서는 오레올의 백어택과 김명관의 블로킹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세트 후반 23-20에서 최민호와 전광인의 연속 블로킹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현대캐피탈은 2세트 6-6에서 전광인의 연속 득점으로 흐름을 가져간 후 상대 범실에 편승해 9-6으로 달아났다. 이후 허수봉과 전광인의 파상공세로 2세트마저 챙겼다.

하지만 KB손해보험은 3세트 듀스 접전 끝에 한 세트를 가져왔다. 황경민과 니콜라가 활약했고, 세트포인트에서 신승훈의 서브에이스가 터지면서 기세를 가져왔다.

최근 3경기 연속 세트스코어 0-3으로 패했던 KB손해보험은 천신만고 끝에 한 세트를 따냈다.

현대캐피탈은 4세트 초반부터 막판까지 KB손해보험에 끌려다녔다. 하지만 20-22로 뒤진 상황에서 4연속 득점을 올려 전세를 뒤집었다. 이후 24-24 듀스 상황에서 오레올의 오픈공격에 이어 니콜라의 공격이 빗나가면서 짜릿한 승리를 거머쥐었다.

여자부 한국도로공사는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3-1(25-11 25-21 22-25 25-20)로 승리했다.

2연승을 올린 3위 도로공사(6승 4패·승점 18)는 2위 흥국생명(7승 3패·승점 21)과의 격차를 좁혔다.

도로공사 카타리나(21점)와 박정아(91점)는 40점을 합작해 승리를 이끌었고, 배유나(10점)도 공격에 힘을 보탰다.

페퍼저축은행은 개막 11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페퍼저축은행 니아리드(23점), 이한비(18점), 박은서(13점)이 활약했다. 하지만 낮은 공격성공률, 잦은 범실에 발목이 잡혀 또다시 첫 승 사냥에 실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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