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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경제부 보고서 "中, 2027년까지 대만 합병 예상"

등록 2022.12.02 05: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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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의존도 줄여야"

[베이징=AP/뉴시스] 올라프 숄츠(왼쪽) 독일 총리가 지난달 4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회담 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2.12.02.

[베이징=AP/뉴시스] 올라프 숄츠(왼쪽) 독일 총리가 지난달 4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회담 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2.12.02.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독일 연방경제기후보호부는 중국이 2027년까지 대만을 합병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1일(현지시간) 아나돌루 통신 등에 따르면 독일 현지 언론은 파이어니어 보도를 인용, 독일 연방경제기후보호부가 작성한 중국 전략 보고서에 이 같은 내용이 실렸다고 전했다. 앞으로 수년 간 중국, 대만의 긴장이 더욱 고조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보고서는 독일은 중국과의 긴밀한 경제 관계가 앞으로 수년 내 외교적 압력을 통해 취약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 의존도를 줄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중국이 외국 파트너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반면 유럽연합(EU)과 독일의 중국 경제적 중요성은 계속해 커지고 있다" 보고서는 지적했다.

실제로 중국은 독일의 최대 교역국으로 지난해 양국 간 2450억 유로 상당의 상품이 거래됐다.

앞서 지난달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중국과의 관계에서 새로운 전략을 채택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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