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연말 홈파티족 겨냥...간편식 시장 진출하는 외식업계

등록 2022.12.03 08: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연말 홈파티족 겨냥...간편식 시장 진출하는 외식업계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간편식 시장이 성장하면서 가정간편식(HMR) 및 밀키트 시장에 진출하는 외식업체들이 늘고 있다.

외식 사업을 하면서 쌓아온 노하우와 경험으로 무장한 외식업체들은 간편식 제품을 출시하며 간편식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외식업체들은 매장에서 먹는 맛을 그대로 구현한 제품을 선보이며 연말 홈파티족을 겨냥하고 있다.

피자알볼로는 프레시지와 협약을 통해 '식물성 라구 파스타' 밀키트 3종을 출시했다. 제품은 라구 파스타', '김치 토마토 파스타', '라구 리조또' 3종으로 프레시지의 대체육 브랜드 헬로베지와 피자알볼로의 시그니처 소스를 활용해 개발했다.

식물성 대체육을 통해 탄소 절감은 물론 렌지업 상품으로 간편하게 파스타를 즐길 수 있어 착한 소비를 즐기고 간편식을 원하는 현대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하고 있다.

연말에 부담스럽지 않은 대체육으로 홈파티 메뉴를 준비하고 싶은 고객들에게 어울리는 메뉴다. 더본코리아는 대형 실내포장마차인 한신포차에서 경험하던 맛 그대로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한신포차 낙지볶음'을 출시했다.

한신포차의 대표 인기 메뉴인 낙지볶음은 한신포차만의 비법 소스를 더해 중독성 강한 매운맛과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자연산 낙지가 들어있어 쫄깃한 식감과 깔끔하면서 매운맛으로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촌설렁탕 등을 운영하고 있는 이연에프엔씨는 다양한 국탕류 간편식과 불고기 간편식을 판매하고 있다.

한촌설렁탕의 대표 메뉴인 불고기를 집에서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한촌 양념 불고기'는 기름기 없는 담백함과 얇은 두께로 푹 익혀도 질기지 않은 맛을 자랑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 재확산과 고물가로 인해 올 연말에도 홈파티족이 많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매장에서 먹는 맛 그대로 살린 외식업체의 간편식이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