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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 사장 만난 강동구청장…"고덕강일지구 민간분양 요청"

등록 2022.12.02 16: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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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강일3지구 민간분양분 계획대로 공급해달라"

[서울=뉴시스]이수희 강동구청장이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에 유일하게 남은 민간분양분을 계획대로 공급해줄 것을 서울주택도시공사(SH)에 요청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강동구 제공). 2022.12.0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수희 강동구청장이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에 유일하게 남은 민간분양분을 계획대로 공급해줄 것을 서울주택도시공사(SH)에 요청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강동구 제공). 2022.12.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이수희 강동구청장이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에 유일하게 남은 민간분양분을 계획대로 공급해줄 것을 서울주택도시공사(SH)에 요청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강동구에 따르면 이 구청장은 지난달 30일 김헌동 SH공사 사장과의 면담에서 고덕강일 3지구에 위치한 민간분양분(12BL)을 당초 계획대로 공급해달라고 말했다. 3지구에는 학교부지가 계획돼있으나 학생 수가 부족해 학교 설립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구청장은 "해당 지구에 공공주택이 들어설 경우 학령인구 거주 확률이 낮아 학생 수 부족으로 학교부지가 다른 용도로 전용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 구청장은 고덕비즈밸리 내 유통판매시설 용지 2블록의 용지공급 선정방법을 공모와 사업계획서 심사 방식으로 변경해달라고도 건의했다. 현재 계획된 '최고가 낙찰방식'으로는 대규모 숙박시설이나 문화시설 등이 포함된 복합시설을 유치하는 게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SH공사와 협업 중인 강동 첨단복합청사 복합개발사업과 관련해서도 서울시 보조금 추가 지원 협의 등에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밖에 강동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과 망월천 정비사업 조속 추진,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하부 통로암거 개방 등 구 현안에 대해 협조를 구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제안한 여러 사항을 꼼꼼하게 검토하고 조율해 나가겠다"며 "수시로 대화할 수 있는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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