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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 안 하고 '출동' 허위 입력 의혹…이태원 파출소 팀장들 수사의뢰

등록 2022.12.02 17:33:16수정 2022.12.02 17:3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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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특별감찰팀, 파출소 팀장 2명 특수본 수사 의뢰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경찰청 특별수산본부가 이태원 참사 관련 윤희근 경찰청장 집무실 등 55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선 지난달 8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로비에 새겨진 경찰청 표시. 2022.11.08.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경찰청 특별수산본부가 이태원 참사 관련 윤희근 경찰청장 집무실 등 55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선 지난달 8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로비에 새겨진 경찰청 표시. 2022.11.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전재훈 기자 = 이태원 참사 당일 사고 발생 직전 접수된 112신고 중 일부 통화와 조치 내용이 이태원파출소 직원들에 의해 거짓으로 입력된 정황을 경찰청 특별감찰팀이 파악하고 특별수사본부(특수본)에 수사 의뢰했다.

특별감찰팀은 112시스템에 허위 내용을 입력한 의혹을 받는 이태원파출소 팀장 2명을 2일 특수본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

특별감찰팀은 "사고 발생 전 접수된 11건의 112신고 중 일부 신고가 신고자와 통화한 사실이 없거나 현장에 출동하지 않았음에도 상담 혹은 출동한 것처럼 112시스템에 입력된 사실 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지난달 2일 사고 당일인 지난 10월29일 오후 6시34분께부터 10시11분까지 접수된 112신고 11건의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했다.

이후 특별감찰팀은 사고 당시 경찰관이 출동했다고 기록된 4건에 대해 현장출동을 제대로 했는지, 현장에서 제대로 조치가 이뤄졌는지 등에 대해 감찰 조사를 벌여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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