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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외교부, 5~9일 부산서 제7회 북극협력주간 개최

등록 2022.12.04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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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외교부, 5~9일 부산서 제7회 북극협력주간 개최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해양수산부와 외교부는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부산에서 '2022 북극협력주간'(Arctic Partnership Week 2022)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해양수산부와 외교부는 북극권 국가와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북극협력주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북극 다산과학기지 개소 20주년이자 '제1차 극지활동 진흥 기본계획'을 통해 우리나라가 '극지활동 추격자에서 선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한 의미 있는 해이다.

이번 행사는 '협력의 시대, 북극을 만나다'(Pursuing the New Partnership for the Global Arctic)를 주제로 개최되며 ▲5일 개막식 ▲6일 정책의 날 ▲7일 과학기술의 날 ▲8일 해운의 날 ▲9일 시민의 날 등 날짜별로 분야별 현안을 논의하고, 협력 방향을 모색한다.

개막식 행사에는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홍영기 외교부 극지협력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둘째 날인 '정책의 날'에 개최되는 '북극해 정책포럼'에서는 주한(駐韓) 북극권 대사들과 전문가가 모여 북극 거버넌스의 현재와 미래를 짚어보고, 북극 거버넌스에서의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한다.

셋째 날인 '과학기술의 날'에는 북극 다산과학기지 개소 20주년을 맞이해 '국제 북극과학 협력세미나' 등을 개최하고, 넷째 날인 '해운의 날'에는 '북극항로 국제 세미나'를 통해 북극항로의 여건과 앞으로의 해운협력 방향을 집중 조명한다.

마지막 날인 '시민의 날'에는 '극지 기후변화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시민 토론대회가 개최된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대한민국이 '극지 선도국가'로 도약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전 지구적 해법을 제시하고, 극지 산업을 적극적으로 주도하는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도록 정부는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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