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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장 포르투갈 감독 "조직력 잃었다…韓 집중력 더 좋았다"

등록 2022.12.03 02:4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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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자를 만났고 좋은 경기…선수들에 경고"

"벤투와 좋은 관계…만나면 포옹해줄 것"

[알라이얀(카타르)=뉴시스] 조성우 기자 =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최종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 페르난두 산투스 포르투갈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2.12.03. xconfind@newsis.com

[알라이얀(카타르)=뉴시스] 조성우 기자 =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최종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 페르난두 산투스 포르투갈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2.12.03. [email protected]


[알라이얀(카타르)=뉴시스] 박지혁 박대로 기자 = 한국에 패한 페르난두 산투스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경기 중 조직력이 약화됐다면서 한국의 집중력이 더 나았다고 평했다.

포르투갈은 3일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 한국전에서 1-2로 졌다.

한국에 패했지만 포르투갈은 H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산투스 감독은 "첫 20분 정도 빠르게 패스를 하고 그래서 다시 이런 공 점유율을 올리기 위해 노력했지만 그 이후에는 조직력을 잃었던 것 같다"며 "득점과 집중력이 한국이 더 좋았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는 "전반적으로 사기 충전을 위해 이겼으면 좋았을 텐데 강자를 만났고 좋은 경기였다"며 "우리 선수들에게 하나의 경고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산투스 감독은 한국을 이끈 포르투갈 출신 파울루 벤투 감독에 관해서는 "벤투와 저는 굉장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만나면 포옹을 해줄 것 같다"고 밝혔다.

산투스 감독은 한국 선수가 호날두를 화나게 했다고 밝혔다. 그는 "공격적인 것은 아니었고 아마 뭔가 말을 했던 것 같다. 영어로 호날두에게 얘기를 했다"며 "그리고 나서 호날두가 그렇게 기분이 좋지 않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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