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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 관상동맥우회술·혈액투석 '1등급'

등록 2022.12.03 10: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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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관상동맥우회술 8차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 '혈액투석 적정성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2010년부터 지속적인 1등급으로 해당 분야 우수한 진료 수준이 반영된 결과다.

허혈성 심장질환을 치료하는 관상동맥우회술은 좁아지거나 막힌 심장혈관에 대체 혈관을 만들어 심장으로 피가 잘 통하게 하는 수술이다.

평가 결과 양산부산대병원은 종합점수 97.65점으로 전체평균 94.17점보다 높았으며, 특히 평가지표 8개 모두에서 전체평균과 종별평균 점수보다 앞섰다.

이번 평가는 2020년 10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주요 평가 항목으로 '관상동맥우회술 수술량,' '내흉동맥을 이용한 관상동맥우회술률,' '퇴원 시 아스피린 처방률, 수술 후 출혈이나 혈종으로 인한 재수술률,' '수술 후 30일 내 사망률,' '퇴원 후 30일 내 재입원율,' '입원일수' 등이 있다.

또 양산부산대병원이 '혈액투석 적정성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총 12개 평가지표로 구성된 이번 평가에서 양산부산대병원은 종합점수 96.9점으로 전체평균 84.1점을 상회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상위 10% 기관에만 지급하는 가산지급대상에도 해당해 지난 6차 평가에 이어 2회 연속으로 가산수가도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혈액투석을 실시하는 954개 의료기관에서 2020년 10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주 2회 이상 혈액투석을 실시한 만 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지표는 총 12개로 '혈액투석 전문의와 간호사 비율,' '의사와 간호사 1인당 1일 평균 투석 건수,' '2년 이상 혈액투석 경력 간호사 비율,' 'B형 간염 환자용 격리 혈액투석기 보유 대수,' '투석실 내 응급장비 보유,' '수질검사 실시주기' 등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평가결과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조회가 가능하다. https://www.hira.or.kr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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