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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건축주택과 "올해 상복 터졌어요"

등록 2022.12.03 10:4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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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대통령표창

제18회 지방자치경영대전 우수상

제5회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 대상

경남도 건축주택과 "올해 상복 터졌어요"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 건축주택과는 올해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대통령 표창, 지방자치경영대전 맞춤형 청년 주거복지 정책 우수상,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 대상 등 전국 단위 건축·주택사업 평가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먼저, 경찰청·중앙일보 주최 제7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공모에  '같이가 가치 있는 노! 크라임(No! Crime) 경남, 안전을 품다' 주제의 지역 맞춤형 안전정책을 제시해 광역도 단위 기관 중 처음으로 전국 1위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은 치안 활동 참여 확산과 자발적 참여 의지를 견인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지역사회 범죄예방에 공헌한 공공기관, 사회단체, 기업 등을 대상으로 공모해 포상하고 있다.

경남도는 2015년 안심골목길 조성사업을 처음 도입해 여성안심귀갓길 개선 및 QR코드 정보 제공, 여성 1인 가구 안심홈서비스, 우리동네 파수꾼 공모, 지능형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및 공중화장실 비상벨 설치 등을 점차적으로 확대해왔다.

또, 2018년 지역치안협의회를 통해 안전한 경남 만들기 공론화를 거쳐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적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시스템을 확산하고 정착시켰다.

아울러 수도권에 비해 인적·물적 자산이 부족함에도 도·농·어촌이 복합적으로 산재한 경남만의 특색에 맞추어 정책을 수립·지원하는 등 경찰·소방·교육청, 시·군 등 관련 기관, 민간과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했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 공동 주최 '제18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맞춤형 청년 주거복지 정책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행사는 지자체의 창의적인 시책 개발을 유도해 지방행정 발전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지자체를 발굴하고, 그 공로와 사례를 널리 전파하기 위해 2004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경남도는 2020년부터 유휴 공공시설과 민간 노후주택을 활용해 반값 청년주택인 '거북이집'을 공급했고, 경남도 최초로 ‘5개년 청년·신혼부부 주거지원 방안’ 수립 등 청년 주거안정을 위해 다양한 주거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경남도 건축주택과 "올해 상복 터졌어요"

특히, 빈집·노후주택을 활용한 '더불어 나눔주택' 사업, 청년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청년·신혼부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및 월세 지원사업, 맞춤형 주거정책 수립에 활용하기 위한 주거실태조사 및 수요분석 용역 추진, 청년정책플랫폼 등을 통해 지역 청년들과의 소통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남도는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 주최, 행정안전부 후원 '제5회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 공모에서는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주거복지문화대상은 아름다운 주거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기관과 단체, 개인을 발굴하고, 그 공로와 사례를 널리 전파하는데 목적이 있다.

경남도는 도내 공동주택의 비율이 통계청 2021년 기준 66.7% 등 지속해서 증가 추세이며, 준공 이후에도 수명 주기에 따른 체계적인 관리 수단이 필요하다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따라 2021년년부터 '경상남도 공동주택관리 통합플랫폼 연구용역'을 수행하여 통합플랫폼의 주요 기능과 세부 추진 방안을 수립했다.

올해는 수립된 연구용역 결과에 따른 종합적인 관리·행정 지원시스템 구축,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운영, 깃루자문단 및 재능기부단 운영 등 주거복지 및 안정을 위한 다양한 주거지원사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주거복지정책 부문 대상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시상식은 오는 27일 열린다.

경남도는 올해 수상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및 공동체 활성화, 안심골목길 조성, 청년·신혼부부 주택공급 등을 지속해서 확대하여 도민이 체감하는 건축주택 정책 시행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허동식 도시주택국장은 "올해 건축·주택 분야의 성과는 경남도와 18개 시·군이 340만 도민과 함께 일궈낸 쾌거"라며 "앞으로도 건축·주택 분야에서 도민이 행복하고 만족할 수 있는 주거복지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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