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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월드컵 16강 진출 축하…尹 "투지와 열정, 큰 감동"(종합)

등록 2022.12.03 14:17:34수정 2022.12.03 14:3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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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이얀(카타르)=뉴시스] 백동현 기자 =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최종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 2대 1로 승리하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대한민국 선수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2.12.03. livertrent@newsis.com

[알라이얀(카타르)=뉴시스] 백동현 기자 =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최종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 2대 1로 승리하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대한민국 선수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2.12.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정치권은 3일 카타르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이 16강 진출에 성공하자 한 목소리로 축하하고 나섰다.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 국가대표팀이 포르투갈을 꺾고 16강 진출이 확정된 직후인 3일 새벽  페이스북에 축전을 올리고  "도전은 다시 시작된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16강 진출을 축하한다"고 적었다.

이어 "선수 여러분, 감독과 코치진 여러분, 투지와 열정으로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며 "지금까지 그랬듯이 승패를 넘어 대한민국 축구의 가능성을 온 세상에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저도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파이팅"이라며 축구 국가대표팀을 격려했다.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가족들과 한남동 관저에서 우리나라 축구대표팀 경기 중계를 지켜봤다고 한다. 

김진표 국회의장도 페이스북에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16강 진출을 축하드린다. 불굴의 투지와 인고의 노력이 일궈낸 값진 승리다"며 " 민생고로 힘든 국민들에게도 크나큰 기쁨과 위로가 됐다.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재현을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 파이팅"이라고 적었다.

박정하 국민의 수석대변인은 이날 "다시 쓴 기적,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승리와 16강 진출을 축하한다"며 "극적인 역전승은 마치 영화 한 편을 보는 듯했다"고 환영했다.

그는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과 늦은 시간까지 한마음 한뜻으로 응원한 국민이 함께 일궈낸 승리다"며 "초반 실점에도 포기하지 않고 뛰어준 대한민국 대표팀의 투지는 국민 가슴 속에 오래 기억될 것이다. 다음 16강 경기의 승리를 기원하며 대한민국 선수단에게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월드컵 16강 진출을 국민들과 함께 환영한다. 마지막 무렵 손흥민 선수의 질주와 어시스트, 황희찬 선수의 마무리 역전 결승골은 가희 환상적이었다"고 반겼다. 다만 "이태원 참사와 강성노조의 패악에 우울했던 대한민국에 이젠 서광이 비치는 것 같네요"며 "우리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준 태극전사들 모두 모두 수고 하셨다. 브라질도 한번 깨 봅시다"고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에 글을 올려 "온 국민이 밤잠을 설쳤다. 불굴의 투혼으로 대한민국의 자긍심을 높여준 우리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삶이 어려운 시기 행복과 감동, 그리고 희망을 선사해준 우리 선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도전을 끝까지 함께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어느 때보다 국민들께 위로와 희망이 절실한 때에 너무나 기쁘고 고마운 소식"이라며 "저도 오랜만에 벅찬 감동과 희열이 차오른다. 수고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여러분은 우리 국민의 큰 자랑이다. 힘든 상황에서도 위대한 승리를 이끌어준 선수단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남은 16강 기간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 온 국민과 함께 뜨겁게 응원하겠다"고 보탰다.

안귀령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우리 선수들의 온 힘을 다한 분투가 만들어낸 기적 같은 결과"라며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우리 축구 대표팀 모든 선수와 코칭스태프 덕분에 국민은 모처럼 행복한 선물을 받았다. 정말 자랑스럽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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