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남편 고우림, 이런 개인기가…'맹구버전' 이선균?

[서울=뉴시스] '불후의 명곡'. 2022.12.03. (사진 = KBS 2TV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이 성대모사 개인기를 선보였다.

3일 오후 6시10분 KBS 2TV에서 방송하는 예능 '불후의 명곡' 583회에는 '더 원(The One) & Only(온리) 아티스트 패티김' 특집 2부가 그려진다. 이날 토크 대기실에서는 왁킹 댄스로 이름을 날린 왁씨와 DKZ의 맛보기 퍼포먼스가 잇따라 펼쳐졌다.

자리한 출연진들은 왁씨의 현란한 왁킹과 DKZ의 호랑이 댄스에 눈을 떼지 못하며 아낌 없는 박수를 보냈고, 토크 대기실은 한층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 같은 열기에 '포레스텔라' 조민규도 왁킹까지 도전하며 흥을 돋웠고, 금세 중앙으로 진출한 왁씨는 조민규와 댄스 배틀을 하듯 함께 댄스를 선보여 환호성을 자아냈다.

이어 고우림은 MC 이찬원에게 이선균 성대모사 요청을 받아, 드라마 '파스타' 속 "봉골레 파스타 빨리 빨리 준비 안 하냐"라는 대사를 이선균 목소리로 완벽하게 구현해 이목을 끌었다. 고우림 옆에 앉아있던 김기태는 맹구 버전의 '봉골레 파스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패티김은 자신의 곡 '9월의 노래'를 선곡해 감동을 안겼다. 그는 "이 곡의 시 같은 가사와 멜로디를 정말 좋아한다"며 "10년 만에 노래를 하는 거라서 2곡을 여러분들을 위해 부르고, 1곡은 제가 좋아하는 곡을 부르고 싶었다"고 했다. 아울러 이날 무대에는 패티김과 각별한 인연의 국민 가수 후배가 등장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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