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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가원, '국제결혼·헌법·청년인식' 통해 젠더 이슈 논의

등록 2022.12.04 07:3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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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가원, '국제결혼·헌법·청년인식' 통해 젠더 이슈 논의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여성가족개발원은 신라대 여성문제연구소와 함께 '젠더 갈등 프레임을 넘어서!'라는 주제로 오는 8일 오후 2시 화상회의프로그램 ZOOM으로 실시간 온라인 심포지엄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젠더이슈를 갈등의 맥락에서 벗어나, 결혼이주여성, 헌법재판에서의 양성평등, 청년의 젠더 인식 등 다양한 관점으로 젠더에 접근해봄으로써 젠더이슈를 분석하고 해결책과 정책적 대응방안을 제안하고자 기획됐다.

결혼이주여성은 국제결혼이라는 특수 상황 속에서 이질적인 한국문화에 적응해서 생활하는 인종적, 민족적 소수자를 지칭한다. 헌법재판 과정에서의 양성평등 사례는 공무원채용시험에서 제대군인 가산점제도, 남성 병역의무 부과 병역법, 호주제도, 동성동본금혼제도 등이 있다.

또 부산지역 2030청년의 젠더인식과 관련해 불평등인식, 젠더갈등 원인, 공정, 성평등 정책의 필요 등을 논의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한 세부내용을 신라대 사회복지학과 정수정 교수, 경찰행정학과 권순현 교수, 개발원 정다운 연구위원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지정 토론에는 사단법인 부스러기사랑나눔회 김소은 국장, 충남대 행정학부 양정윤 강사, 부산외대 국제학부 외교전공 황영주 교수가 참여해 다양한 관점으로 젠더이슈에 대해 논의하고, 종합토론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도 수렴할 예정이다.

개발원 오경은 원장은 "젠더갈등의 프레임에서 넘어서서, 이주여성, 법, 청년 등 다양한 관점으로 젠더를 이해하고, 분석하여 젠더갈등의 해결책과 정책과제를 본 공동심포지엄을 통해 제시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사전신청을 해야만, 온라인 접속방법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사전참가신청 이벤트를 통해 선물도 받을 수 있다. 사전신청 방법은 개발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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