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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내년 7개 읍면 주민자치위원회→주민자치회 전환

등록 2022.12.04 11: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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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금왕읍·생극면 주민자치회 시범 운영

[음성=뉴시스] 주민자치회 주민설명회. (사진=음성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음성=뉴시스] 주민자치회 주민설명회. (사진=음성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음성=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주민자치위원회의 주민자치회 전환을 내년에 마무리하기로 했다.

4일 군에 따르면 지난 4월 금왕읍과 생극면은 각각 45명과 30명을 위원으로 위촉해 주민자치회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두 지역 주민자치회는 마을 의제를 수립하고 주민총회를 열어 마을 사업을 결정했다.

군은 올해 금왕읍과 생극면 주민자치회 운영에서 나타난 개선점 등을 반영해 내년에는 나머지 7개 읍면의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자치회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음성읍과 맹동·대소·감곡면 행정복지센터에서 7개 읍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자치회 전환을 위한 풀뿌리 자치활동 설명회를 열었다.

주민자치위원회가 행정업무의 단순 심의·자문 역할에 그친 것과 달리 주민자치회는 주민총회에서 지역 현안과 의제를 포함한 자치계획을 수립한다.

군 관계자는 "올해 금왕읍과 생극면 주민자치회 시범 운영을 토대로 내년엔 7개 읍면 주민자치회 전환으로 풀뿌리 주민자치 실현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명회에서는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군은 도가 추진하는 이 특별법 제정으로 수변지역 규제가 완화하면 저수지 주변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주여건 개선을 기대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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