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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이상민 해임건의안 처리 계획 유효" 재확인

등록 2022.12.04 11:29:33수정 2022.12.04 11:5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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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본회의 전 李 최종 문책 방안 결정할 것"

주호영 "탄핵소추안 내면 예산안 타협 어려워"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주호영(왼쪽)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마치고 나와 각각 기자들에게 발언하고 있다. 2022.12.02.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주호영(왼쪽)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마치고 나와 각각 기자들에게 발언하고 있다. 2022.12.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우 홍연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4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해임건의안 처리 방침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재확인했다. 향후 최종 문책 논의 과정에서의 변경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현재까지 입장 변화는 없다고 강조한 셈이다.

민주당은 이날 입장을 내고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KBS 일요진단 라이브 인터뷰와 관련한 질의가 많이 들어와 입장을 밝힌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민주당은 "이 장관 문책 방안에 대한 입장은 동일하다"며 "발의된 해임건의안의 본회의 처리 계획은 현재까지 유효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는 8일 본회의 이전(6일 또는 7일)에 지도부 회의와 의원총회 등을 통해 이 장관의 최종 문책 방안을 논의하고 결정한다. 여러 가능성이 있으나 오늘까지 이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고 했다.

민주당의 입장은 이날 오전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KBS 일요진단 인터뷰에 대한 답변이다. 주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8,9일 이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안을 낼 텐데 그럼 예산안 타협에 이르기 어려울 걸로 본다"고 밝힌 바 있다.

주 원내대표는 "민주당과 회동 과정에서 파악한건 8,9일 목표로 탄핵소추안을 내고 해임건의안은 취소한다는 입장을 가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산은 오늘 오후 4시 정책위 의장과 간사(들이 회동한다). 오늘까지 안 되면 원내대표들끼리 정무적 감각으로 마무리(할 수밖에 없다)"며 "원래 예산 처리하고 국정조사하고 국정조사에 따라 책임을 묻기로 했는데 국정조사 전에 해임건의안, 탄핵소추하면 예산이 영향 받을 수 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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