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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떨어진 우루과이, 거친 항의에 사후 징계 위기

등록 2022.12.04 12:23:14수정 2022.12.04 12: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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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메네스, 주심에 욕설하고 팔꿈치 가격 의혹

카바니, 판정에 화나 영상 판독 설비 쓰러뜨려

[알와크라(카타르)=AP/뉴시스] 가나전 후 주심에게 항의하는 우루과이 히메네스. 2022.12.04.

[알와크라(카타르)=AP/뉴시스] 가나전 후 주심에게 항의하는 우루과이 히메네스. 2022.12.04.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한국에 밀려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우루과이가 경기 후 거친 행동으로 사후 징계를 받을 위기에 처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4일 "호세 마리아 히메네스가 가나와 조별리그 3차전이 끝난 뒤 심판에게 욕설했다"며 "최대 15경기 출전 정지 징계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가나에 2-0으로 이겼지만 16강에 진출하려면 1골을 더 넣어야 했던 우루과이는 후반 추가 시간 페널티킥이 선언되지 않은 것에 분노했다.

우루과이 공격수 카바니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가나 수비수에 걸려 넘어졌지만 주심은 페널티킥을 인정하지 않았다.

이에 화가 난 우루과이 수비수 히메네스는 "심판들은 모두 도둑놈들" 등 발언을 하면서 욕설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판을 따라가 소리치던 중 팔꿈치로 심판 몸을 건드렸다는 의혹까지 일고 있다.

[알와크라(카타르)=AP/뉴시스] 가나전 후 주심에게 항의하는 우루과이 선수들. 2022.12.04.

[알와크라(카타르)=AP/뉴시스] 가나전 후 주심에게 항의하는 우루과이 선수들. 2022.12.04.

여기에 카바니는 심판에게 항의하다 분을 못 이겨 영상 판독을 위한 텔레비전 설비를 쓰러뜨리기까지 했다.

이에 따라 히메네스와 카바니에 이어 우루과이축구협회(AUF)까지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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