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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길용 체육기자상 수상자에 김봉진 KBS 기자

등록 2022.12.04 16:4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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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진, 펜싱, 양궁, 수영 등 아마추어 종목

이정인, 덕적도 야구소년들-럭비 등 취재

[서울=뉴시스]김봉진 KBS 기자. 2022.12.04. (사진=한국체육기자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봉진 KBS 기자. 2022.12.04. (사진=한국체육기자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김봉진 KBS 기자가 2022년 이길용 체육기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의 영리포터상은 이정인 한국스포츠경제 기자에게 주어진다.

한국체육기자연맹(회장 양종구)은 지난달 30일 제33회 이길용 체육기자상 심사위원회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심사위원 5명이 후보들을 평가한 후 김봉진 KBS 기자를 추천했다. 연맹 최종 검토 후 김 기자가 수상자로 확정됐다.

1995년 KBS에 입사하며 기자 생활을 시작한 김 기자는 KBS 스포츠 취재부 팀장, 스포츠 사업부 팀장, 스포츠 제작부 팀장, 스포츠 기획부 부장을 역임했다. 2010년 한국야구위원회(KBO) 야구기자회 회장, 2020년부터 2021년까지 한국체육기자연맹 부회장으로 활동했다. 2021년 대한체육회장 선거운영위원회 위원을 맡기도 했다.

김 기자는 올림픽과 아시아경기대회를 비롯해 국내외 취재 현장을 누비며 스포츠 소식을 전했다. 그는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펜싱, 양궁, 수영 등 아마추어 종목을 담당해 한국 스포츠의 높아진 위상을 보도했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 2002 부산 아시아경기대회, 2004 아테네 올림픽, 2006 도하 아시아경기대회, 2008 베이징 올림픽, 2012 런던 올림픽, 2014 소치 동계올림픽,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를 현장에서 취재했고, 1996 아시안컵 축구, 2003 파리 세계육상선수권, 2003 뉴욕 세계양궁선수권, 2006 월드베이스볼클래식, 2007 오사카 세계육상선수권, 2009 코펜하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도 참석해 소식을 알렸다.

5년 차 이하 체육기자연맹 회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올해의 영리포터상'은 한국스포츠경제 이정인 기자가 받게 됐다. 2018년 한국스포츠경제에 입사한 이정인 기자는 스포츠산업부에 속해 여러 종목의 현장 소식을 알리고 심층 취재로 차별화한 기사를 보도해 왔다.

[서울=뉴시스]한국스포츠경제 이정인 기자. 2022.12.04. (사진=한국체육기자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국스포츠경제 이정인 기자. 2022.12.04. (사진=한국체육기자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기자는 올해 3월 '한국 럭비가 간다' 시리즈 기사로 1분기 체육기자상을 받았다. 7월에는 '섬마을 야구소년들 폐교 위기 날린 외인구단, 덕적도의 희망이 되다' 기획 기사로 3분기 체육기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국체육기자연맹 양종구 회장은 "이길용 체육기자상 수상자 김봉진 기자와 올해의 영리포터상을 받게 된 이정인 기자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현장에서 열심히 취재하고 양질의 기획기사를 보도하는 체육기자들이 더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33회 이길용 체육기자상과 올해의 영리포터상 시상식은 오는 1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되는 2022년 체육기자의 밤 행사 중에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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