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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日 돔 투어 27만명 운집…"다음엔 '닛산 스타디움'서 만나자"

등록 2022.12.05 08:3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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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돔 투어 성료

3개 도시서 '더 시티 프로젝트'도 진행

[서울=뉴시스] 세븐틴 일본 돔 공연 현장. 2022.12.05. (사진=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하이브 재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세븐틴 일본 돔 공연 현장. 2022.12.05. (사진=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하이브 재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세븐틴'(SVT)이 일본 돔 투어를 성료했다.

5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은 지난달 19~20일 일본 쿄세라 돔 오사카를 시작으로 26~27일 도쿄 돔, 이달 3~4일 반테린 돔 나고야 등 현지 3개 도시에서 총 6회에 걸쳐 펼친 돔 투어 '비 더 선 - 재팬(BE THE SUN] – JAPAN)'을 총 27만 명을 끌어모았다.

이번 공연은 세븐틴의 첫 돔 투어인 만큼 팬덤 '캐럿'을 위해 총 26곡의 알찬 세트리스트로 구성했다. '핫(HOT)' '만세' '레프트 앤드 라이트(Left & Right)' '아주 나이스(NICE)' 등 히트곡 무대는 물론 최근 발매된 일본 첫 번째 EP '드림(DREAM)'의 타이틀곡 등을 들려줬다. 특히 팀의 전매특허인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무한 앙코르 무대까지 약 3시간30분 동안 캐럿과 함께 추억을 쌓았다.

공연 말미 팬들은 일제히 '약속의 장소에 데려와 줘서 고마워'라는 문구가 적힌 슬로건을 들어 화답했다. 이에 세븐틴은 "약속의 장소에 올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 다음엔 닛산 스타디움에서 만나자. 꼭 갈 테니 함께 해 달라"라며 팬들과 새로운 꿈을 향해 달려갈 것을 다시 약속했다. 닛산 스타디움은 7만석 규모로 5만석 안팎의 돔보다 더 큰 공연장이다. K팝 그룹 중 이곳에서 공연한 팀은 '동방신기' 정도다.
[서울=뉴시스] 세븐틴 일본 돔 공연 현장. 2022.12.05. (사진=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하이브 재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세븐틴 일본 돔 공연 현장. 2022.12.05. (사진=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하이브 재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븐틴은 앙코르 무대 때는 이동차를 타고 공연장을 돌면서 팬들과 눈을 맞추며 더욱 가까이 호흡했다. 이들은 "아레나에서 일본 데뷔했을 때가 기억이 난다. 지금 이렇게 오사카, 도쿄, 나고야까지 돔에서 공연하고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꿈을 이룰 수 있게 해 주신 캐럿들 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더 큰 꿈을 꾸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이번 세븐틴의 돔 투어 공연 전후로 해당 도시 곳곳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는 도시형 콘서트 플레이 파크 '세븐틴 비 더 선 더 시티(SEVENTEEN BE THE SUN THE CITY)'도 함께 마련됐다. 플레디스 모회사인 하이브(HYBE)의 '더 시티(THE CITY)' 프로젝트 사상 처음으로 3개 도시에서 연속으로(오사카-도쿄-나고야) 개최됐다.

'세븐틴이 태양처럼 도시를 빛내는 것'을 테마로 돔 투어의 첫 번째 지역인 오사카에서는 세븐틴 이미지로 래핑된 라피트(특급열차)와 에비스바시 상점가, 오사카(우메다)역 지하도, 난카이 난바역 대계단, 햅파이브(HEP FIVE) 대관람차 등을 찾은 팬들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서울=뉴시스] 세븐틴 일본 돔 공연 현장. 2022.12.05. (사진=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하이브 재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세븐틴 일본 돔 공연 현장. 2022.12.05. (사진=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하이브 재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도쿄에서는 도쿄 스카이트리가 '비 더 선(BE THE SUN)'의 상징색인 주황색과 세븐틴의 공식색인 로즈쿼츠 세레니티로 물들었다. 나고야에서는 시내 중심지인 사카에 지역에 특별한 조명 연출이 펼쳐졌다.

한편, 세븐틴은 월드투어 '비 더 선(BE THE SUN)'을 통해 오는 17일 필리핀 불라칸과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비 더 선' 추가 공연을 펼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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