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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스탁]다산네트웍스·트루윈

등록 2022.12.05 09: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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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네트웍스, 계열사 합병 소식에 상승세

트루윈, 양자 분자진단 기술 시장 진출에 급등

[핫스탁]다산네트웍스·트루윈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다산네트웍스=다산네트웍스가 계열사 합병에 나선다는 소식에 장 초반 상승세다.

5일 오전 9시18분 현재 다산네트웍스는 전 거래일 대비 300원(6.54%) 오른 4885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산네트웍스는 지난 2일 손자회사인 문화유통북스 흡수합병을 통해 경영효율성을 높이고 종합 물류 플랫폼 사업을 직접 추진한다고 밝혔다.

문화유통북스는 경기도 파주에 토지 4만2511m²(1만2882평)와 건물 연면적 1만6500m²(5000평) 규모의 자체 소유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도서물류와 일반물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 117억원, 영업이익 13억원, 자산총계 328억원 등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다.

다산네트웍스는 수익가치와 자산가치가 우수한 계열사 합병을 통해 별도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존 주력사업인 네트워크 사업, 전장사업과 함께 종합 물류 플랫폼 사업을 주요 사업부문으로 직접 육성함으로써 경영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트루윈=트루윈이 양자 분자진단 기술 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같은 시간 트루윈은 340원(14.41%) 뛴 270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에는 20% 넘는 급등세를 연출하기도 했다.

이날 개장 전 트루윈은 미국의 제네시스퀀텀과 광도파로 분석 키트(Kit) 개발을 위한 제품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트루윈은 지난 8월 바이오 센서 및 양자기술 개발 회사인 미국 제네시스 퀀텀에 연구개발 등 사업협력을 위한 투자를 결정한 바 있다.

트루윈은 열영상카메라 개발로 축적된 반도체 공정 기술을 이용해 최근 신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양자 분자 진단 기술에 필요한 광도파로 분석 키트 개발에 나섰다. 양자분자 진단 기술은 빛의 알갱이 즉, 광자를 측정하는 기술로서 양자통신, 양자보안기술과 양자컴퓨터에 적용되는 최첨단의 기술이다. 이런 최첨단 기술은 분자 진단기술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분자 진단이란 유전자를 분석해 질병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방법이다. 항원, 항체 반응을 이용하는 면역 진단에 비해 정확도가 높다. 다만, 분자 진단의 경우 소량의 유전자(DNA, RNA)로는 검사가 어려워 유전자 증폭(PCR) 과정을 거쳐야 하며, 증폭 방법에 따라 적게는 20~40분 많게는 3~4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양자 분자 진단 기술은 600㎚ 파장대의 광자 하나하나를 측정해 소량의 바이러스만 있어도 어떤 종류의 바이러스인지 신속하게 감지할 수 있는 기술이다. 양자 분자 진단 기술의 핵심은 필요한 광자를 발생시키고 관측하는 측정 시스템과 아주 작은 양의 빛을 측정하기 용이하도록 빛이 통과하는 유도로를 만드는 것이다. 보통 광도파로를 통해 빛의 유도가 가능하며 트루윈은 그동안 축적된 반도체 공정기술로 이 기술을 구현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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