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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산란계 농장서 'AI항원' 검출…전남 누적 10번째

등록 2022.12.05 09:3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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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사증가 신고 검사 결과 4일 'H5형 AI 항원' 검출

고병원성 확진 여부 1~3일 소요

검출농장 포함 1㎞ 내 2개 농장 12만70000마리 살처분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전남도 가축 방역요원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신고를 한 오리농장에서 검사용 시료를 채취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2.11.22. photo@newsis.com ㅣ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전남도 가축 방역요원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신고를 한 오리농장에서 검사용 시료를 채취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2.11.22. [email protected]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 함평군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전남도가 예방적 살처분과 함께 긴급방역 조치를 했다.

5일 전남도에 따르면, 폐사 증가 신고를 한 함평군 엄다면 산란계 농장에서 채취한 시료를 검사한 결과 지난 4일 오후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올 겨울 들어 전남지역 가금농장에서 'H5형 AI항원 검출'은 이번이 누적 10번째이다.

항원 검출 농장에선 닭 8만 마리를 사육 중이었다. 고병원성 확진 여부는 1~3일 소요될 전망이다.

전남도는 AI 항원이 검출되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방역차량 14대를 동원해 소독을 실시했다.

항원 검출 농장을 포함해 반경 1㎞ 내 2개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12만 7000마리는 예방적 살처분했다.

또 반경 10㎞를 특별방역 지역으로 설정하고 전체 가금류 농장에 대한 집중소독과 임상예찰을 진행 중이며, 방역지역 32개 농장과 2개 역학농장에 대해선 일제 검사를 실시했다.

현재 전국적으로 20개 시·도의 야생조류와 가금농장에서 100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전남지역 누적 발생은 가금농장 9건, 야생조류 12건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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