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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대전시당 "정례회중 카타르행 최규 서구의원 사퇴하라"

등록 2022.12.05 10:4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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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의원 "대사관 초청이어서 거절하기 어려웠다" 해명

대전시당 "주민예산 심의가 최 의원 할 일, 외교관 업무 아냐"

[대전=뉴시스] 최규(더불어민주당·나선거구) 대전 서구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최규(더불어민주당·나선거구) 대전 서구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연일 정례회 기간중 월드컵이 열리고 있는 카타르를 방문한 최규(더불어민주당·나선거구) 대전 서구의원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다.

대전시당 청년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내어 "최 의원이 예결위원장으로 3선의 선출직 의원이기에 충격이 더욱 크다"고 비판했다.

최 의원이 대사관 초청이어서 거절하기 어려웠다고 해명하는 것에 대해서도 "최 의원은 주민예산 심의가 해야 할 일이지 외교관의 업무가 아니다"라고 꼬집고 "문제가 커지자 급조한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했다.

청년위원회는 "최 의원은 즉각 시민들에게 사죄하고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민주당 대전시당에 대해서도 "최 의원에 대한 제명 등의 징계를 빠르고 확실하게 추진하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한편 최 의원은 지난 달 23~25일간 청가를 낸 뒤 소속 상임위인 도시건설위원회의 행정사무감사에 불참했고, 8일간 카타르 일정을 소화한 뒤 귀국해 1일부터 열린 예산결산위원회에 출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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