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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화이트햇 '스마트안티피싱' 사기전화 2만3000건 차단

등록 2022.12.05 17:5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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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금융사 직접 피싱 여부 판단…즉각 대응 가능

라온화이트햇 로고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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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라온시큐어 자회사 라온화이트햇은 자사 피싱 방지·차단 서비스를 통해 총 2만3000여건의 피싱 전화·문자를 차단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측은 1월부터 10월까지 전체 피싱 피해액 4743억원 중 20%에 달하는 금액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고 추산했다.

라온화이트햇은 지난 6월 말 '스마트안티피싱'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이 제품은 SMS, 메신저, 전화 통화 기록 등에서 ▲피싱 의심 키워드 ▲범죄 신고 연락처 ▲악성 앱 설치 유도 URL 등 다양한 범죄 패턴을 경찰청과 금융사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raud Detection System)'으로 전송해, 서비스 이용자와 금융사가 직접 피싱 사기 여부를 판단해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원격 제어, 전화 가로채기 등을 실행하는 악성 앱의 설치·구동 징후 ▲피싱 통화에서 감지되는 사기 의심 키워드·패턴이 포착되면 즉시 이용자에게 팝업을 띄워 피싱 사기를 방지한다.

이정아 라온화이트햇 대표는 "교묘해진 범죄 수법으로 성별, 세대를 불문하고 보이스피싱 피해를 겪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며 "연말·연초에는 연말정산과 모임, 명절 등으로 정신 없는 틈을 타 피싱 범죄가 더욱 활발해지기 때문에 '스마트안티피싱'과 같은 피싱 사기 방지·차단 서비스로 사전에 피싱 범죄에 대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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