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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청사 여주역세권으로 신축이전한다

등록 2022.12.05 17:3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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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우 시장 9일 신청사부지 공식발표

민선8기 임기내 공사 착수 목표

[여주=뉴시스]여주시 공론화 시민대표참여단이 복합행정타운(신청사)건립 후보지 권고안을 마련하기 위해 토론회를 진행했다

[여주=뉴시스]여주시 공론화 시민대표참여단이 복합행정타운(신청사)건립 후보지 권고안을 마련하기 위해 토론회를 진행했다


[여주=뉴시스] 신정훈 기자 = 20여 년간 답보상태였던 여주시청사 신축·이전문제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여주시는 시민대표참여단이 권고한 여주역세권(가업동)일원을 신청사 건립부지로 사실상 확정하고, 오는 9일 이충우 시장이 공식발표할 예정이다.

5일 여주시에 따르면 복합행정타운(신청사)건립을 위해 구성된 '여주시 공론화 시민대표참여단'은 지난 3~4일까지 이틀간 여주여자중학교 목련관에서 숙의토론회를 연 결과, 여주시역세권 일원을 최종후보지로 결정했다.

복합행정타운(신청사) 후보지역은 ▲여주대학교 일원▲여주역세권 일원(가업동)▲여주선거관리위원회 일원 등 모두 3곳으로 이중 여주역세권 일원(41.8%)이 시민대표 참여단의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여주시 선거관리위원회 일원과 여주대학교 일원은 각각 33.1%, 25.1%로 뒤를 이었다.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인 여주역세권 일원은 부지면적 6만5000㎡규모로 여주역세권 도시개발구역과 인접한데다 연계 개발시 시가화 용지로 개발이 가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성장성 ▲접근성 ▲적합성 ▲친환경성▲경제성 등  5가지 항목 모두 타 후보지에 비해 선호도가 높았다.

여주시 신청사는 1979년도에 건립돼 그간 노후화, 업무공간 부족 문제 등으로 시청 앞 개인 건물 3개층을 매입해 별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또 부족한 주차공간으로 인해 시민과 직원들의 불편함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1999년 말부터 신청사 건립의 필요성과 이전에 대한 논의는 꾸준히 검토돼 왔으나 군수·시장이 바뀔 때마다 보류 또는 무산돼 현재까지 후보지 선정조차 못했다.

이에 이충우 시장이 올 7월 취임하면서 '여주시 복합행정타운 건립계획'을 제1호로 결재하는 등 신청사 건립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여주시 공론화 시민대표참여단은 오는 9일  여주시에 시민의견수렴을 반영한 권고안을 전달하고, 여주시장은 이 자리에서 최종후보지를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최종후보지가 확정되면 시는 내년부터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용역, 투자심사 등 본격적인 행정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며, 민선8기 임기내 공사 착수를 목표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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