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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알 나스르, 호날두에 2억 유로 제안

등록 2022.12.06 04:5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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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하흐 감독과 불화 속에 맨유와 계약 종료로 무적 신분

지난 여름 사우디 클럽 제안 거절했지만 지금 상황 달라

[알라이얀(카타르)=뉴시스] 백동현 기자 =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최종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 전반전 포르투갈 호날두가 슛 실패 후 허탈해하고 있다. 2022.12.03. livertrent@newsis.com

[알라이얀(카타르)=뉴시스] 백동현 기자 =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최종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 전반전 포르투갈 호날두가 슛 실패 후 허탈해하고 있다. 2022.12.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상현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결국 사우디아라비아를 행선지로 정하게 될까.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 나스르가 호날두에 거액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져 계약이 성사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영국 BBC는 6일(한국시간) 알 나스르가 호날두에게 연봉 2억 유로(2751억 원)를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호닐두는 에릭 텐하흐 감독과 불화 속에 올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논란의 여지가 있는 인터뷰로 맨유 구단의 분노를 샀고 결국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했다. 호날두는 무적 선수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치르고 있다.

호날두가 알 나스르의 제안을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호날두는 토크TV와 인터뷰에서 지난 여름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으로부터 3억 500만 파운드(4869억 원)의 제안을 받았지만 이를 거절했다고 밝힌바 있다.

하지만 당시에는 호날두가 맨유에 몸담고 있었을 때여서 거절할 명분이 있었다. 현재 상황은 다르다. 호날두의 경기력도 이번 월드컵에서 실망스럽고 제안을 해오는 클럽도 없는 상황이다.

한편 호날두는 맨유와 계약 해지를 하고 자유계약선수가 됐지만 새해가 되어야만 새로운 클럽과 계약할 수 있다. 호날두가 앞으로 남은 20여일 동안 어떤 선택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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