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예스24, 연말 기획전...'2022 책아 미안해'

[서울=뉴시스]교보문고 '럭키박스x연말선물전' 기획전 (사진=교보문고 제공) 2022.12.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연말을 맞아 서점가에서 다양한 기획전이 한창이다.

교보문고는 6일 연말을 맞아 선물하기 좋은 제품들을 엄선하여 선보이는 ‘럭키박스x연말선물전’ 기획전을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지난해 론칭과 동시 조기 매진됐던 럭키박스 이벤트와 더불어 시그니처 독서등 등 소장가치 높은 아이템들로 구성됐다.
 
먼저, 1800개 한정으로 판매되는 ‘럭키박스’를 통해 최초 판매가 대비 73%할인된 가격으로 교보문고의 자체 제작 상품을 만날 수 있다.
 
2023년 흑토끼의 해를 맞아 흑토끼 이미지로 새롭게 변신한 기프트카드도 있다.  이 밖에도 흑토끼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감각적인 디자인 상품과 연하장, 교보문고 ‘ㄱ에디션’의 주요상품이 50% 특별 할인된다. 교보문고의 시그니처 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The Scent of Page(책향)’도 새로운 가격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다.
 
교보문고 마케팅 기획팀 김효영 과장은 "이번 특별 기획전은 올 한해 열심히 달려온 독자들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예스24 '2022 책아 미안해' 기획전 (사진=예스24 제공) 2022.12.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인터넷 서점 예스24는 올 한해 주목받지 못했던 책을 조명하는 '2022 책아 미안해' 기획전을 마련했다.

예스24는 "이번 기획전은 예스24와 출판사 38곳이 협업해 올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덜 알려졌지만 좋은 책을 소개하고자 진행되는 결산 프로젝트"라고 소개했다. 대상 도서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0월까지 1년간 출간된 인문, 사회, 역사, 자연과학 도서 중 중쇄를 하지 않은 책 46권이다.

윌리엄 글래슬리의 '근원의 시간 속으로'를 비롯해 김재형의 '질병, 낙인' 등 다양한 인문·과학 저서가 포함됐다. 특히 각 출판사가 책에 대한 진심이 독자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손편지로 추천 이유를 작성했으며, 기획전 홈페이지를 통해 손편지 전문이 게재됐다.

예스24 손민규 인문 담당 PD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에는 보통 베스트셀러 등이 조명되는데, 많이 팔리지 않아도 좋은 책이 정말 많아 독자들에게 소개해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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