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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분야' 전문가들, 국가인재로 등록…업무협약

등록 2022.12.06 1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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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지능정보산업협회 업무협약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 등록…인재 활용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들, 국가인재로 등록…업무협약


[서울=뉴시스] 오제일 기자 = 인공지능(AI) 분야 산업계 전문가들이 국가인재로 등록된다.

인사혁신처는 지능정보산업협회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인공지능 전문가의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 확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디지털 분야 행정수요에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전문가를 발굴해 범국가적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능정보산업협회는 인공지능 산업의 생태계 구축 및 산업 활성화 촉진을 위해 지난 2016년에 설립된 단체로 240여개 기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인공지능·데이터 전문가 교류 ▲우수 인공지능 기업 발굴·육성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 분야 산업계 전문가들은 인사처의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에 등록돼 정부위원회 위원, 정책자문역 등의 인재로 활용된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인공지능 전문가 발굴, 범국가적 활용 등 상호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한편 인사처에서 운영하는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는 정부 주요직위에 적합한 인재를 임명·위촉할 수 있도록 공직후보자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관리하는 국가인물 정보관리체계다. 현재 약 34만명이 등록돼 있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인공지능 전문가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전문역량이 정책 수립에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문단체와 협업을 통한 우수인재 확보에 힘써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 잘하는 정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홍성 지능정보산업협회 회장은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 관련 정책에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고 정책의 전문성이 강화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의 시장 선점을 위한 조력자로서 인공지능 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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