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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치킨 그 이상" BBQ 매장서 브런치·커피·피자·빵 한번에 맛본다

등록 2022.12.06 16:46:24수정 2022.12.06 17: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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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그룹, 첫 프리미엄 플래그십 매장 송리단길 'BBQ 빌리지' 가보니

치킨부터 브런치, 베이커리, 커피, 화덕피자 등 190여종 메뉴 판매

"메뉴 크로스오버로 차별화 시도...플래그십 매장 글로벌 진출 검토"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6일 서울 송파구 송리단길 BBQ 빌리지점 내부의 모습. 2022.12.06.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6일 서울 송파구 송리단길 BBQ 빌리지점 내부의 모습. 2022.12.06.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마르게리따 피자랑 토마토 파스타 주세요. 음료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랑 하이볼로 할게요."

피자와 파스타, 그리고 커피와 하이볼을 주문한 이 곳은 다름아닌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야심차게 선보인 복합외식공간 'BBQ 빌리지점'이다.

BBQ 그룹이 6일 서울 송파구에 'BBQ 빌리지점'은 약 160평, 220석 규모로 BBQ의 첫 플래그십 매장이다. MZ세대를 겨냥해 '핫플레이스' 송리단길에 매장을 열었다.

이 매장에서는 치킨 외에 ▲브런치 ▲베이커리 ▲커피 ▲화덕피자 등 약 190여종의 메뉴를 판매한다. ‘치킨 매장’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일상에서 먹고 즐길 수 있는 ‘복합외식공간’으로 탄생했다.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이 글로벌 복합외식기업으로의 도약을 강조하면서 이번 플래그십 매장 오픈 준비를 직접 진두지휘했다.

기자는 이날 오픈식에 맞춰  BBQ 빌리지점을 방문했다. 브로드웨이 극장을 연상시키는 간판 디자인부터 인테리어까지 고급스러운 브런치카페 느낌으로 꾸몄다.

널찍한 매장은 편안히 앉아서 식사할 수 있는 좌석과 테이블, 오픈주방, 베이커리 코너 등으로 구성했다. 

생크림과 생과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빵부터 소시지 크로아상, 앙버터 소금빵, 그리고 각종 샌드위치에 쿠키 등으로 구성한 베이커리 코너는 전문 제과업체에서 운영하는 베이커리 코너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했다. 빌리지점에서 판매하는 베이커리는 30여종으로 모든 빵은 전문 파티쉐가 직접 굽는다.

음료 코너도 있다. 애플주스를 비롯한 각종 과일주스 등 음료 등을 판매한다. BBQ의 시그니처 블렌드인 ‘뉴앤언스퀘어(New&Unsquare)’ 원두로 내린 커피, 그리고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맥주나 하이볼 등도 주문할 수 있다. 커피가 포함된 브런치 세트 ‘플래터’와 3단으로 구성된 ‘애프터눈 티세트’도 있다.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이 6일 서울 송파구 송리단길 BBQ 빌리지점에서 열린 오픈행사에서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이날 송파구 송리단길에 220석 규모의 첫 프리미엄 플래그십 매장 'BBQ Village'를 오픈했다. BBQ 빌리지점은 치킨 외 브런치, 베이커리, 커피, 화덕피자 등 약 190여 종의 메뉴를 도입한 크로스오버 매장으로 주로 늦은 오후, 식사 및 포장을 위해 찾는 '치킨 매장'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일상에서 먹고 즐길 수 있는 복합외식공간으로 탄생했다. 2022.12.06.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이 6일 서울 송파구 송리단길 BBQ 빌리지점에서 열린 오픈행사에서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이날 송파구 송리단길에 220석 규모의 첫 프리미엄 플래그십 매장 'BBQ Village'를 오픈했다. BBQ 빌리지점은 치킨 외 브런치, 베이커리, 커피, 화덕피자 등 약 190여 종의 메뉴를 도입한 크로스오버 매장으로 주로 늦은 오후, 식사 및 포장을 위해 찾는 '치킨 매장'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일상에서 먹고 즐길 수 있는 복합외식공간으로 탄생했다. 2022.12.06. [email protected]


수제 화덕피자도 판매한다. 주방은 손님들이 볼 수 있도록 오픈주방 형태로, 주방 한쪽에 화덕을 설치했다. 화덕 앞에서 셰프가 도우를 반죽해 토핑을 얹어 굽는 전 과정을 볼 수 있다. 화덕피자는 시금치 샐러드, 마르게리따 등 5종이다.

BBQ 빌리지점은 베이커리, 플래터 등 브런치 메뉴만 판매하는 '브런치 타임'과 전 메뉴를 판매하는 '디너 타임'으로 나뉘어 운영한다. 디너 타임에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프리미엄 코스메뉴’를 선보인다. 애피타이저부터 치킨, 랍스터, 피자, 파스타 등 풍성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BBQ 관계자는 “BBQ 빌리지점은 BBQ를 찾는 고객들이 미각, 시각을 포함한 다양한 체험적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메뉴 뿐 아니라 공간 디자인과 동선에도 많은 신경을 기울였다”며 “배달·포장 전문매장 BSK 매장의 성공적 해외 진출과 같이 다른 메뉴와의 크로스오버로 차별화를 시도하는 플래그십 매장의 글로벌 진출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BQ는 경험을 중시하는 젊은 고객들을 메뉴를 직접 구성할 수 있는 ‘내가 만드는 버라이어티팩’을 판매한다. 올리브유, 꿀, 수제쿠키, 잼 등 식재료도 구입할 수 있다. 머그컵, 텀블러, 담요, 무드등과 같은 매장 자체 굿즈도 내놨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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