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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고해상도 위성영상으로 국유재산관리 효율성 높인다

등록 2022.12.06 14:17:51수정 2022.12.06 14: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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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6일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열린 '국토위성 영상 및 공간정보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권남주 캠코 사장(사진 오른쪽)과 조우석 국토지리정보원장(사진 왼쪽)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자산관리공사)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6일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열린 '국토위성 영상 및 공간정보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권남주 캠코 사장(사진 오른쪽)과 조우석 국토지리정보원장(사진 왼쪽)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자산관리공사)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6일 수원 영통구에 위치한 국토지리정보원 세미나실에서 국토지리정보원과 '국토위성 영상 및 공간정보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가공간정보의 활용성 제고와 국유재산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두 기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캠코 권남주 사장, 국토지리정보원 조우석 원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캠코는 국토지리정보원으로부터 국토위성 1호가 촬영한 위성영상을 제공받아 캠코 국유재산 시스템에 반영한다. 또 두 기관은 국토위성 2호 등 향후 개발 예정인 국토위성의 효과적인 기획·개발을 위해 의견을 공유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공간정보 관련 분야에 대한 공동 연구, 세미나 및 워크숍도 개최할 계획이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지난해 3월 발사된 국토위성 1호를 상시 운영해 한반도 국토관측을 주기적으로 수행하고 고품질의 위성영상을 공공과 민간에 공개하고 있다. 국토위성의 전국 단위 촬영주기는 6~12개월 단위로 짧아 국유재산 관리지역에 대한 최신 영상 확보가 가능해 재산현황 파악에 용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캠코는 내년 '국유재산 총조사'시 항공 및 드론영상 외에 국토위성 영상을 추가 활용해 유휴·저활용 국유재산 발굴에 적극 이용할 계획이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항공·드론·위성'의 3중 조사체계가 구축돼 더욱 정밀한 국유재산 현황 파악이 가능할 것"이라며 "새로운 기술들을 국유재산 시스템에 반영하고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국민이 주인인 국유재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지난 1997년부터 기획재정부로부터 국유일반재산의 관리·처분 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으며, 업무 수행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3년부터 지자체별로 관리하던 국유일반재산 약 73만 필지를 전담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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