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정동원 "김종국, 격투기 선수인 줄 알았다"

등록 2022.12.06 14:21:0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옥탑방의 문제아들'. 2022.12.06. (사진 =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탑방의 문제아들'. 2022.12.06. (사진 =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장지윤 인턴 기자 = 트로트 가수 정동원이 '옥탑방의 문제아들(옥문아)'에서 활약한다.

오는 7일 오후 8시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정동원은 근육 키우기에 대한 욕심을 보이며 김종국과의 1대1 운동 코칭을 성사한다.

이날 정동원은 MC들 중 김종국이 가장 보고 싶었다며 "워낙 몸이 좋기로 유명하시니까 실제로도 그런지 궁금했다"고 이유를 밝힌다. 이어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김종국의 몸을 만져보는 근육 체험(?)에 나서 웃음을 안긴다.

그는 김종국의 정체를 가수가 아닌 운동선수인 줄 알았다며 "가수가 되기 전까지는 격투기 선수이신 줄 알았다. 그런데 가수로 데뷔하고 프로그램을 통해 터보 노래를 부르게 되면서 김종국 선배님이 터보 멤버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전해 폭소를 자아낸다.

또한 최근에 몸을 만들고 싶어 근육 욕심이 생겼다며 김종국에게 고민을 털어놓는다. "마른 편이라 살도 찌우고 근육을 키우고 싶어서 헬스장까지 끊고, 운동복이랑 프로틴도 샀는데 한번 가고 못 가고 있다"고 고백하자, 김종국은 "관절이 길쭉한 편이라 근육을 조금만 만들면 딱 좋을 것 같다. 원한다면 운동을 알려주고 싶다"며 열정을 보인다.

이에 정동원은 "가르쳐만 주신다면 매일매일 나갈 수 있다"고 뜨거운 의욕을 드러내 김종국과의 1대1 운동 코칭 성사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한편, 정동원은 불과 1년 전만 해도 '중2병'을 세게 앓았다며 "그땐 분위기 잡는 걸 좋아해서 SNS에 무조건 무표정 사진만 올렸다. 양말도 무조건 발목 보이는 걸로 신고 교복도 발목 보이게 짧게 입었다"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당시 형, 삼촌들이랑 같이 활동했는데 (형, 삼촌들이) 사람이 명품이 돼야 한다더라. 민호 삼촌이 '너 그런 거 되게 없어 보여'라고 말해줬는데, 그 말을 듣고 '진짜 안 멋있구나'라는 걸 딱 느꼈다"고 장민호의 사이다 일침 덕분에 중2병을 단번에 치료하게 됐다고 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