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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봄날에 다시 만나요” 진주 올빰야시장 동절기 휴장

등록 2022.12.06 15:4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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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까지 휴장…내년 3월부터 11월까지 다시 운영

[진주=뉴시스] 진주 논개시장 올빰야시장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진주 논개시장 올빰야시장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와 진주시상권활성화재단은 논개시장 일원에서 지난 10월1일 개장해 매주 토요일마다 성황리에 개최됐던 올빰야시장을 동절기인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휴장한다고 6일 밝혔다.

올뺨야시장은 14개의 음식매대에서 소고기불초밥, 삼겹야채말이, 기름떡볶이, 이탈리안 피자, 양꼬치, 구운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품목이 판매되며 큰 인기를 모았다.

시장 상인들이 직접 참여한 장어·가리비 구이 및 김밥 등도 전통시장의 특색 있는 음식으로 방문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올뺨야시장에서 음식을 구입한 방문객들은 논개시장 누들로드 구간에 마련된 공간에 자리 잡고 앉아 음식을 맛보며 버스킹 공연을 즐기는 등 가을밤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1박2일' 방영을 통해 올뺨야시장의 인지도가 급상승해 주말마다 어린이 동반 가족 방문객과 20~30대 젊은 층으로 인산인해를 이루면서 야시장 음식매대와 상관없는 기존 도·소매시장 상인들도 연장영업에 나서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됐다.

한편 진주시는 진주논개시장 올빰야시장을 내년 2월까지 휴장하며 재정비를 거친 후 2023년 3월부터 11월부터 다시 운영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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