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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사용 무인 우주비행체 기술개발 본격화…6년간 354억 투입

등록 2022.12.06 15:29:07수정 2022.12.06 15:3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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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에 특화연구센터 개소

[서울=뉴시스]주요 우주 강대국의 기보유 또는 개발 중인 무인 우주비행체. 2022.06.09.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요 우주 강대국의 기보유 또는 개발 중인 무인 우주비행체. 2022.06.09.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발사체를 통해 여러 차례 우주에 재진입할 수 있는 '재사용 무인 우주비행체'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센터가 문을 열었다.

방위사업청은 6일 서울대에 '재사용 무인 우주비행체 고도화기술 특화연구센터를 개소했다.

재사용 무인 우주비행체는 발사체를 통해 여러 번 우주로 진입할 수 있는 우주선을 말한다. 재사용이 가능해 발사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더 빠르게, 자주 임무에 투입할 수 있어 미국·중국 등 주요 우주 강대국에서도 경쟁적으로 개발에 나서고 있다.

연구센터는 2028년까지 6년간 약 354억원을 투입해 재사용 무인 우주비행체 개발·운용을 위반 기반 기술을 연구한다.

내부에 전문연구실 4개를 두고 총 18개 세부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연구 주관기관인 서울대를 중심으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산대 등 14개 대학, 현대로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4개 기업,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240명 이상의 전문 연구인력이 참여한다.

이번 연구센터는 자력으로 우주 무기체계를 개발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설립된 첫 번째 특화연구센터다.

방사청은 내년 상반기 '이종 위성군 우주 감시정찰 기술' 특화연구센터 등 3곳을 추가로 개소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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