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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 中코로나 규제 완화 등으로 상승…닛케이지수 0.24% ↑

등록 2022.12.06 15: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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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AP/뉴시스]일본증시 자료사진. 2022.12.06.

[도쿄=AP/뉴시스]일본증시 자료사진. 2022.12.06.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6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 평균주가)는 미 긴축 장기화 우려로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중국의 코로나19 규제 완화에 따른 경제활동 재개 기대감으로 반등했다.

이날 닛케이 평균주가는 전날 대비 65.47포인트(0.24%) 오른 2만7885.87로 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이날 일본 증시는 엔화 가치 하락과 중국의 코로나19 대응 방역조치 완화를 선호한 매수세가 들어왔다. 다만 심리적 고비인 2만8000선에 근접하자 개인투자자 등의 이익 확정 매도가 상승세를 억제했다.

이날 오전에는 금융 긴축의 장기화 관측에 의한 전날의 미 주식 시장의 하락 여파로 일본 증시도 매도가 우세했다. 이후에는 엔화 가치 하락과 중국의 코로나19 대응 규제 완화를 통한 매수세가 점차 우세해지면서 오름세로 돌아섰다.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한때 달러당 137엔까지 떨어지면서 엔고 기조가 한풀 꺾인 것도 자동차 등 수출 관련주의 버팀목이 됐다.

이날 도쿄증권 주가지수(TOPIX)는 전날 보다 2.32포인트(0.12%) 상승한 1950.22로 거래를 마쳤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38.36포인트(0.22%) 뛴 1만7642.55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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