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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진로 활성화를 위한 로스쿨의 역할' 국제 심포지움

등록 2022.12.06 15: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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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한국리걸클리닉협의회 공동

서울대와 한국리걸클리닉협의회가 '공익진로 활성화를 위한 로스쿨의 역할' 국제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사진 서울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대와 한국리걸클리닉협의회가 '공익진로 활성화를 위한 로스쿨의 역할' 국제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사진 서울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허서우 인턴 기자 =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과 한국리걸클리닉협의회는 지난달 30일 교내 최종길홀에서 '공익진로 활성화를 위한 로스쿨의 역할'에 관한 국제 컨퍼런스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움은 예비법조인의 공익진로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로스쿨 및 법조계의 역할에 대하여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1세션은 미국 로스쿨 공익진로 담당자의 발제로 시작해, 제2세션에서는 로스쿨의 펠로십 제도를 활용한 공익변호사 활동에 대한 발제가 이루어졌다.

  이도경 서울대 공익펠로우 변호사는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의 공익펠로우 제도 및 현재 재직 중인 4명의 펠로우 변호사들의 활동 영역을 소개했다.

종합토론 세션에서는 공익진로 활성화를 위한 법조계 전반의 역할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서강대 홍대식 교수는 법학전문대학원 평가 제도개선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공익활동의 범위를 사회적·경제적 소수자 인권 보호, 사법 접근권 확대 문제까지 다양하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법조공익모임 나우의 이수연 변호사는 "공익 진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공익단체의 재정 안정성 확보를 통해 활동의 지속가능성을 도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익변호사를 꿈꾸는 로스쿨생에게 졸업 후 공익변호사 활동을 전제로 로스쿨 학비 감면·면제 등을 하는 정책을 마련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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