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구인모 거창군수 "안정성과 연속성으로 군민행복시대 완성"

등록 2022.12.06 16:06:1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구 군수, 민선8기는 민선7기 바탕으로 한 가시화 영역으로 진입

[거창=뉴시스]구인모 거창군수, 2023년도 군정방향 제시. *재판매 및 DB 금지

[거창=뉴시스]구인모 거창군수, 2023년도 군정방향 제시. *재판매 및 DB 금지


[거창=뉴시스] 정경규 기자 = 구인모 경남 거창군수는 제267회 거창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민선8기는 민선7기를 바탕으로 안정성과 연속성을 바탕으로 한 가시화 영역으로 진입하겠다"고 강조했다.

6일 거창군에 따르면 구 군수가 지난 5일 내년도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하며 시정연설을 통해 2023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경기침체, 정부의 긴축재정, 경남도의 부채감소 기조 등이 맞물려 지방자치단체 재정 확대에 어려움이 예상되나 민선 7기에 이어 민선 8기도 ‘더 큰 거창도약, 군민행복시대’를 군정 지표로 삼아 군민행복시대 완성을 위해 쉬지 않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민선 7기의 56개 공약을 선정 추진해 96.6%의 이행률로 군민과의 약속을 충실히 이행했고 도내 인구 군부 1위 달성을 위해 공공임대주택건립을 추진하고 거창구치소는 이번 달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민·관 공동대응 릴레이 협약’ 등을 진행한 결과 2018년 대비 현재 인구 감소율이 3.3%로 경남도내 군부에서 가장 낮게 나타났다.

경남 제1호 지방정원인 거창창포원과 거창항노화힐링랜드는 개장 이후 98만명이 방문했고 '감악산 꽃&별 축제'에는 무려 18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가 주민소득 1억 8000만원을 거뒀다.

또한 위천 수승대에 240m 무주탑 형식의 출렁다리를 개통해 수승대 관광지와 더불어 지역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단일사업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430억원의 농촌협약 공모사업과 농식품부 250억원의 농촌공간정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군의 50년 숙원사업인 동산마을 환경정비 사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구 군수는 2023년도 군정 운영 방향에 있어서는 거창형 의료복지타운 조성, 화장시설 건립, 예산 1조원 시대 등 6개 분야 57개 과제의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을 위해 전체 로드맵을 작성하는 등 임기 내 완료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그는 생동감 있는 교육·청년도시를 만들기 위해 미래 교육도시거창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청년수당 지급과 청년 임대주택, 창업지원센터 건립, 관내 대학 입학생 등록금 지원사업을 시행하는 등 지역학교 활성화와 청년들이 살고 싶은 생동감 있는 젊은 거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감악산 별바람 언덕은 무장애데크로드, 별빛 둘레길 조성, 도로확장, 주차장 개설 등 인프라 확충을 통해 자주 오고 싶은 관광지로 만들고 빼재 산림레포츠파크 준공을 통해 명실상부한 동서남북 권역별 관광벨트를 완료하여 ‘산림관광 100만명 시대’를 이루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구 군수는 “성장하는 도시인 거창군은 향후 100년 뒤 후손이 살만한 지속 가능한 발전적 미래를 위해 한순간도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Only) 오로지 군민만 위하고 (First) 앞서가는 행정을 펼치고 (Best) 전국 최고의 지자체로 성장해 거창을 서부 경남의 교육·행정·문화·관광·농업 중심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이러한 군정 운영방향을 뒷받침하고 더 큰 거창 도약을 위해 2023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681억원(9.7%)이 증가한 7700억원 규모의 예산안을 편성해 거창군의회에 제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