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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북한인권재단 조속 설립…北 인권정책 강화"

등록 2022.12.06 16:37:16수정 2022.12.06 16:4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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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권영세 통일부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관련 법안 심사 의결에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12.05.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권영세 통일부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관련 법안 심사 의결에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12.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6일 북한인권재단을 조속히 설립해 북한인권정책 추진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권 장관은 이날 오후 열린 '세계 인권선언 74주년 기념 세미나'에 보낸 영상 축사에서 "같은 민족, 같은 동포들이 자유와 인권을 누리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변화시키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역사적 책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는 이러한 책무를 수행해내기 위해 북한 인권 증진을 주요 과제로 설정하여 추진하고 있다"면서 "민·관·국제사회의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해 국제 협력도 보다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권 장관은 또 "비록 지금 북한이 도발의 수위를 높여나가고 있지만 북한주민의 민생 개선에 필요한 인도지원은 군사안보적인 정세와 상관없이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북한이 핵위협과 군사 도발을 즉각 중단하고, 지금이라도 대화의 장에 나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북한인권재단은 2016년 시행된 북한인권법 이행을 위한 핵심 기구인데 국회가 재단 이사를 추천하지 않아 아직 출범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통일부는 지난 9월 이정훈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와 김범수 사단법인 세이브NK 대표를 정부 몫 이사 후보 2명으로 추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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