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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기독교문화대상, 강덕영 이사장 등 5명 선정

등록 2022.12.06 16:4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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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제33회 기독교문화대상 수상자 (사진=기독교문화예술원 제공) 2022.12.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제33회 기독교문화대상 수상자 (사진=기독교문화예술원 제공) 2022.12.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기독교문화예술원은 제33회 기독교문화대상에 김종회 평론가(문학·평론), 이건숙 작가(소설), 류형길 지휘자(음악), 배세영 작가(영화), 강덕영 대표이사(예술경영) 등 5인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상금은 각 부문 300만원으로 상장, 상패, 메달이 수여된다.

김종회 평론가는 '소설로 읽는 한국현대문학 100년' 전3권을 평론해 100년의 문학적 업적을 100편의 소설을 통하여 짚어낸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이건숙 작가는 소설 '거제도 포로수용소'를 통해 당시 거제도 360만 평에 수용된 17만여 명 포로의 좌우대립과 갈등을 적나라하게 묘사해 인간 본성을 탐구했다.

음악부문 수상자인 류형길 지휘자는 음악극 '불의 연대기'의 예술감독으로 예수교장로회 교단 역사를 클래식 형식으로 표현했다. 배세영 작가는 영화 뮤지컬 '인생은 아름다워'의 각본을 맡아 시한부 인생이 된 여주인공이 첫사랑의 환상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사랑을 보여줬다.

예술경영 부문의 강덕영 대표이사는 유나이티드제약회사 이사장으로 유나이티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을 운영하며 손양원 목사 기념연주회, 안익태의 '애국가' 등을 선보이며 인정받았다

기독교문화예술원은 지난 1984년 제1회 기독교문화대상 시상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33회에 걸쳐 우수 기독문화예술인에게 수상을 이어오고 있다. 시상식은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인 내년 2월 초에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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