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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편제 시조 박유전 명창을 기리다' 9일 순창에서 서편제 소리축제

등록 2022.12.06 16: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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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판소리 '서편제'의 창시자 박유전 명창의 고향인 전북 순창 복흥에서 그의 업적을 기리고 지역 주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소리축제가 열린다.

순창군은 오는 9일 복흥면체육관에서 '제2회 복흥 서편제 소리축제 및 소리대회'가 열린다고 6일 밝혔다.

김세종·장재백 명창과 같이 순창의 대표적 판소리 명창인 박유전 명창이 구축한 ‘서편제’는 ‘동편제’ 소리와 함께 판소리의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다는 점에서 그의 업적은 매우 크다.

행사는 박유전, 이날치, 한승호로 이어진 정통 서편제 계보를 알리는 기림제를 시작으로 복흥과 담양 및 함양 지역 예술단체들이 참여해 판소리와 난타공연 등의 교류행사로 이어질 예정이다.

또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판소리 소리대회 '나도 명창'이 함께 열린다.

행사를 주관한 복흥면 주민자치회 박창흠 위원장은 "서편제의 시조 박유전의 고향 복흥에서 전통과 문화를 지켜나가는 소리축제를 개최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우리 전통문화를 즐기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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