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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한 인구감소'…지방소멸 극복 방안 토론 전북서 열려

등록 2022.12.06 16: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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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2022 대한민국 인구포럼 in 전라북도'가 6일 오후 전주 그랜드힐스턴 그랜드벨라홀에서 열렸다.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2022 대한민국 인구포럼 in 전라북도'가 6일 오후 전주 그랜드힐스턴 그랜드벨라홀에서 열렸다.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급격한 인구감소 문제를 겪는 전북에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와 전북도, 전주시는 6일 오후 전북 CBS와 함께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대한민국 인구 포럼 in 전라북도'를 개최했다.

포럼은 1·2부로 나눠 전문가 강연과 참가자 발표 및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전영수 한양대 교수와 정석 서울시립대 교수, 전정환 커뮤티엑스 대표가 강사로 나서 인구문제 해법을 제안했다.

전 교수는 "산업정책 재구성과 인재 혁명을 위한 교육기반 마련이 필요하다"며 "전북의 경우 지역 자산과 인적 자원을 활용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또 전 대표는 전북의 문화자산과 지역 특성을 활용한 기업 생태계 구축 등을 제안했다.

이어 정 교수는 일본과 우리 지방정부의 인구정책을 비교하며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조성과 특화산업 육성을 강조했다.

2부 행사에서는 도내 10개 인구감소 지역 가운데 5개 시·군의 인구정책 및 사업 소개가 이뤄졌다.

남원시와 정읍시, 김제시, 고창군, 진안군 등은 관광과 귀농·귀촌, 청년 정착 지원 등 지역 실정에 맞는 인구 유입 정책을 소개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포럼은 전북 CBS라디오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공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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