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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군사용 위성 서비스 '스타실드' 공개

등록 2022.12.06 17: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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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위성 서비스 관심 있는 미 국방부 공략

[서울=AP/뉴시스]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통해 운석 충돌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공유했다. 2022.08.3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AP/뉴시스]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통해 운석 충돌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공유했다. 2022.08.3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일론 머스크의 우주 기업 스페이스X가 군사용 위성 서비스 '스타실드(Starshield)'를 공개하고 사업 확장에 나섰다.

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이날 홈페이지에 스타실드 서비스를 공개했다.

이 회사는 스타실드 서비스에 대해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가 소비자와 상업용으로 설계된 반면, 스타실드는 정부용으로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스페이스X는 스타실드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지상 안테나 설치, 위성 발사, 우주 네트워크 운용 등 국가안보와 관련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스페이스X는 안전한 데이터 처리를 위해 높은 신뢰도의 암호화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위성 간 레이저 통신 기능을 활용해 정부의 다른 위성을 연결하는 것도 가능하다.

CNBC는 "스타실드가 정부 고객인 미 국방부를 추가로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며 "미 국방부는 이미 차세대 위성 서비스 구축에 막대한 비용을 지불할 의사를 분명히 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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