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장쩌민 전 주석 조문…"한·중 관계개선 큰 족적"
중구 명동 주한 중국 대사관 분향소 찾아 조문
"한중 양국 관계 개선 우호 협력 위해 큰 족적"
[서울=뉴시스]오세훈 서울시장이 6일 서울 중구 주한 중국 대사관에 마련된 고(故) 장쩌민 전 국가주석의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2.12.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6일 서울 중구 주한 중국 대사관에 마련된 고(故) 장쩌민 전 국가주석의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분향소를 방문해 조문록에 추모의 뜻을 표한 뒤 장쩌민 전 주석의 영정 앞에서 헌화와 묵념을 마쳤다. 오 시장은 조문록에 "한·중 양국의 관계 개선과 우호 협력을 위해 큰 족적을 남기신 장쩌민 전 국가주석님의 평안한 안식을 기원합니다"라고 적었다.
장쩌민 전 주석은 지난달 30일 향년 96세로 서거했다. 1993년부터 2003년까지 중국 국가주석을 지낸 장쩌민 전 주석은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지난 1995년 중국 국가주석으로는 처음으로 방한했다. 한·중 경제협력을 강조하는 등 양국간 외교 속도를 높인 중국 지도자로 꼽힌다.
서울시는 지난 1992년 한·중 수교 이듬해인 1993년 베이징시와 친선 도시 결연을 체결했다. 이후 산둥성, 광둥성 등 중국 도시와 우호도시 결연을 체결해 현재 9곳과 공식 결연 관계를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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