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 분야 영향력있는 인물 50인'에 이인실 특허청장
세계적 권위지 '매니징 IP' 선정, 특허청장으로는 2번째
[대전=뉴시스] 29일 이인실 특허청장이 화상으로 '제22회 한·중·일 특허청장회의'에 참석, 3국간 특허심사정보 활용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1990년 창간된 매니징 IP는 지식재산 분야 전문매체 2003년부터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50인을 선정하고 있다.
선정은 매년 지식재산 분야의 주요 이슈와 영향력을 기준으로 전문가들의 추천과 자문을 거쳐 이뤄진다. 이번 이 청장의 선정은 지난 2007년 전상우 전 특허청장에 이어 특허청장으로는 2번째다.
매니징 IP는 이 청장에 대해 "프랑스와 특허심사 하이웨이(PPH), 영국과 포괄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등 국제협력 활동을 활발히 수행하는 한편 개발도상국의 중소기업 및 창업가 등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역량 제고를 위한 디지털 학습 콘텐츠인 IP 파노라마 2.0을 개발해 출시하는 등 지난 5월 취임 뒤 짧은 기간 동안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 청장과 함께 캐시 비달(Kathi Vidal) 미국 특허상표청(USPTO) 청장, 안토니오 캄피노스(Antonio Campinos) 유럽특허청(EPO) 청장, 션창위(申長雨) 중국 국가지식산권국(CNIPA) 국장 등도 50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인실 청장은 30년 이상 지식재산 분야에서 활동해 온 IP 전문가로 특허청 개청 이래 첫 민간 출신이자 최초의 여성 특허청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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