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의원들, 집행부에 송곳 질의로 시정 챙겨

제9대 의회 개원 첫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결과보고서 19일 제3차 본회의에서 채택

최은순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의원들이 집행부에 송곳 질의를 하면서 시정을 꼼꼼하게 챙겼다.

7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시 본청 등 37개 부서·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에 들어가 이날 친환경기술과 마지막으로 마무리했다. 제9대 의회 개원후 첫 행정사무감사여서 의원들이 꼼꼼하게 준비, 집행부를 긴장하게 했다.

김충호 의원은 회전교차로 필요 구간 적극 추진과 버스 승강장 이용객 편의 시설 개선 등을, 백성현 의원은  시근무지원협력사업비 증액 검토와  보건소 인력 채용 적극 추진 등을,  이정근 의원은  부서별 연구용역결과 홈페이지 게재,  수장고 예술작품 정기 전시 방안 마련 등을 주문했다.

또 백영창 의원은 유사·중복되는 위원회 통폐합 등 정비, 각종 민간위탁 보조금 정산 철저 등을, 성태용 의원은  청년커뮤니티센터 프로그램 강화, 문화예술행사 보조금 관리 감독 철저 등을, 최은순 의원은 청렴도 제고 방안 및 민원담당공무원 보호 규정 마련,  설계변경 자제 노력 촉구 등을 제안했다.

아울러 김정훈 의원은 장기적 관점의 인구 증가 정책 추진, 전기자동차 충전소 구축 노력 등을,  조장현 의원은  지적재조사사업 관련 민원 해결 노력 촉구,  불법폐기물 처리 관련 신속 조치 촉구 등을, 김재관 의원은 저소득층 자살률 감소 대책 마련,  청년지원정책의 실효성 강화 등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서경옥 의원은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과  장애인콜택시 콜센터 앱 시행 및 상담원 교육 추진 등을, 추보라 의원은  생활문화플랫폼 사후 관리 및 주민자치센터와 상생방안 마련,  출산장려금 증액 제안 등에 대해 질의했다.

최은순 특별위원회 위원장 강평으로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마무리했고 결과보고서는 오는 19일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서 채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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