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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유인섭 과장,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수상

등록 2022.12.07 16:4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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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3개월간 봉사활동 총 3270회…행안부 장관 표창

광양제철소 유인섭 과장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제철소 유인섭 과장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14년 3개월간 봉사활동 3270회를 기록한 광양제철소 직원이 대한민국 자원봉사 대상을 수상했다.

7일 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에 따르면 연세대학교 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2022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시상식에서 광양제철소 유인섭 과장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유 과장은 2008년 4월부터 2022년 7월까지 14년 3개월간 총 3270회의 봉사활동을 했다. 주변의 환경정화와 아동, 노인, 장애인을 위한 헌신 등 공로 하나하나가 빠지지 않고 인정됐다.

유 과장의 이웃사랑 활동은 2008년 시작돼 14년을 이어 왔다.

지역복지시설 및 재가 가정 장애인, 어르신들을 위해 목욕 봉사, 이사지원, 시설보수, 문화공연을 통한 정서 지원, 김장 김치 지원, 생필품 전달 등 다양한 사랑 나눔이 돋보였다.

2012년과 2021년은 각각 광양제철소 사랑 나누기봉사단과 광양제철소 돌보고 살피고 재능봉사단을 결성해 동료들을 이끌었다.

 친환경 미생물을 활용한 생활 방역, 결식 방지를 위한 도시락 배달, 주거환경 개선 등 손이 미치지 않는 분야가 없을 정도다.

2020년부터는 광양YWCA, 광양시장 애인종합복지관,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 하동 장애인보호작업장에 매년 300만 원을 정기 후원하고 있다. 2015년 새마을협의회에 가입해 재활용 비누 만들기, 폐식용유 수거활동, 헌옷수거 등 자원 재순환 활동도 쉬지 않았다.

유인섭 과장은 "봉사단원들의 열정 넘치는 봉사 참여가 있었기에 수상을 할 수 있었다"며 봉사단원들의 도움과 노고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광양제철소는 임직원들의 재능을 살려 이웃들을 도우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고자 2014년 재능봉사단을 출범해 현재 2500명의 봉사단원들과 46개의 봉사단이 활동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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