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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외교원-세종연구소, 14일 한일관계 민관대토론회

등록 2022.12.07 17:3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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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징용 해법·안보와 경제협력 토론

외교부 '외연 확장 의견수렴'과 별개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미쓰비시중공업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양금덕(94)씨가 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 후문에서 열린 '미쓰비시중공업 대법원 판결 4년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2.11.29.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미쓰비시중공업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양금덕(94)씨가 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 후문에서 열린 '미쓰비시중공업 대법원 판결 4년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2.11.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외교부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국립외교원과 세종연구소 일본연구센터가 오는 14일 강제징용 해법 모색 등을 위한 '한일관계 민관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14일 오후 1시께 서울 서초구 외교타운에서 진행된다.

진창수 세종연구소 일본연구센터장과 조양현 국립외교원 일본연구센터 책임교수가 개회사를 할 예정이다. 세종연구소 일본연구센터와 국립외교원 일본연구센터 간 교류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한다.

첫 세션에서는 '강제징용 문제의 해법과 방향'을 주제로 ▲강제징용 문제에 대한 대응과 해법 ▲국제법에서 본 강제징용 문제 발표가 진행된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한일협력의 과제: 안보와 경제협력'을 주제로 ▲인도태평양 협력과 한미일 협력 ▲경제안보와 글로벌 협력 발표가 이어진다. 이어서 양국 현안에 대한 민관 전문가들의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한편 외교부에 따르면, 이 토론회는 외교부가 추진하는 '외연이 확장된 형식의 의견 수렴 절차'와는 별개의 일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전날 박진 외교부 장관 주최로 문희상 전 국회의장,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 최상용 전 주일대사, 유흥수 한일친선협회중앙회장 등이 참석한 한일관계 의견 교환을 위한 '현인 회의'를 열었다.

외교부 당국자는 "외교부가 진행하는 외연이 확장된 형태의 의견 수렴은 별도로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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