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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 매몰사고 재발 막아라"…산업부, 연말까지 특별점검

등록 2022.12.08 06:00:00수정 2022.12.08 08:5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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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간 중대재해 발생 35곳 대상

재해 유형별 맞춤형 안전점검도 추진

[세종=뉴시스]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고은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천영길 산업부 에너지산업실장이 충북 제천시 소재 몰리브덴 광문을 방문해 지하 채굴작업장과 광산시설의 안전 상태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앞서 산업부는 국내 가행(광물을 캐는 작업 중인) 광산 325곳 중 과거 3년간 중상, 사망 등 중대재해가 발생한 광산 35곳을 대상으로 민관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연내 특별 안전점검을 추진하기로 했다.

천 실장이 이날 찾은 광산도 특별점검 대상이다.

천 실장은 이날 동부광산안전사무소를 방문해 동부·중부 광산안전사무소의 안전관리 현황과 특별 안전점검 진행사항을 보고받았다,

천 실장은 "봉화 광산 사고와 같은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현행 안전점검을 보다 강화해야 한다"며 "광산안전사무소는 특별 안전점검 대상 광산별로 안전 취약부분 점검이 완료될 수 있도록 유형별 안전점검을 철저히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번 특별 안전점검을 계기로 광산안전사무소가 광산 안전 관리 체계를 더 철저히 관리·감독해 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산업부는 이번 긴급 점검 외에도 중대재해 발생 광산에 대해 재해 유형별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안전점검을 연말까지 추진한다.

나머지 290여개 가행 광산에 대해서도 광산별 특성을 고려해 재해를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해 내년 상반기까지 점검을 완료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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