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기부천사, 올해도 직접 만든 목도리 거제시에 전달
직접 뜨개질하여 만든 목도리 55개 전달
3년째 연말마다 소외된 이웃 위해 직접 만든 목도리와 수세미 기부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익명의 기부천사가 올해 연말도 어김없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직접 뜨개질하여 만든 목도리 55개를 지난 7일 거제시청 생활지원과 사무실에 전달하며 “작은 정성이지만 좋은 일에 쓰이길 바란다”는 말만 남긴 채 서둘러 발걸음을 돌렸다.(사진=거제시 제공).2022.12.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거제시는 지난 7일 익명의 기부천사로부터 직접 뜨개질하여 만든 목도리 55개를 전달받았다.
익명의 기부천사는 거제시청 생활지원과 사무실에 선물 꾸러미를 전달하며 “작은 정성이지만 좋은 일에 쓰이길 바란다”는 말만 남긴 채 서둘러 발걸음을 돌렸다.
이날 전달받은 목도리는 기부자가 하나 하나 손수 뜨개질 하여 만든 것으로 정성스레 포장까지 되어 전달됐다.
시 관계자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전달받은 물품은 기부자님의 뜻에 따라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명의 기부천사는 3년째 연말마다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직접 만든 목도리와 수세미를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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