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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댐 수상태양광, 발전량 목표대비 111% 달성

등록 2022.12.08 06:5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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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합천댐 수상태양광 전경. 국내 최대 규모의 부유식 형태.(사진= 환경부 제공) 2021.11.24.

[세종=뉴시스] 합천댐 수상태양광 전경. 국내 최대 규모의 부유식 형태.(사진= 환경부 제공) 2021.11.24.

[합천=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남 합천댐 수상태양광 발전소의 발전량이 목표대비 111%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수자원공사 합천댐지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발전을 가동한 합천댐 수상태양광은 지난 10월 기준으로 목표 대비 111% 발전량을 달성했다. 이는 연간 6만명이 사용 가능한 전력 생산 규모다.

청정에너지 발전을 통해 이산화탄소 약 2만t, 미세먼지 약 23t 저감에 기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발전량 목표 4만2175MWh였으나 발전량 실적은 4만6982MWh로 목표대비 111% 달성했다.

일반 태양광보다 발전량이 1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탄소중립 성과는 탄소배출량 2만t, 미세먼지 23t 저감 효과로 소나무 310만 그루 대체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상 태양광은 댐 저수지나 호수의 물 위에 설치하는 시설로 육상 태양광과 달리 벌목 등 환경 훼손 없이 설치가 가능하다.

한편 합천댐 수상태양광 사업은 주민이 참여하고 그 수익을 공유하는 재생에너지 사업의 새로운 모델로 합천댐 수면 위에 설치된 수상태양광 전용 모듈을 설치해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소다.

총 사업비 924억원을 투입해 합천군 상징인 매화를 형상화한 형태로 한화큐셀㈜이 지난해 11월 시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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